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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세상 이야기33

춤 한번 배워보고 싶네요. ⓒCJ E&M @ 2011 CJ E&M CORP. ALL RIGHTS RESERVED. 댄싱9!! 지난 7월부터 저와 아내는 ‘댄싱9’이란 프로에 푹 빠져 살았습니다. 댄싱9은 대한민국의 내노라하는 댄서들이 참가하는 춤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아내가 TV를 보다가 “오빠 저 사람들 장난 아니다.”라고 저에게 이야기 했고, 그때부터 우연히 보게 된 것이 10월5일 파이널 무대까지 보게 되었네요. 사실 춤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학창시절 친구들과 어울려 당시 유행하던 춤을 추곤 했지만... 그것은 그저 놀이 일뿐인 거죠. 춤을 배워본 적도 없고, 공연을 보러 간적도 없습니다.(뮤지컬 공연을 보러 갔지만 그것은 전문적인 춤 공연은 아니죠.) 길거리에서 춤을 잘 추는 사람들(비보이)이나 TV에서 등장하는 댄서.. 2013. 10. 7.
어이없는 조사 결과. 한국고용정보원이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 759개 직업 현직 종사자 2만6181명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직업별 연봉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직업 연봉 순위 1위는 고위 임원(CEO)으로 평균 1억 988만 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는 1억 652만 원을 받는 국회의원이 차지했고, 다음으로 도선사(1억539만원), 성형외과 의사(9278만원), 항공기 조종사(9183만원)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3위를 차지한 도선사라는 생소한 직업이 눈에 띄는데요. 선박에 탑승하여 해당 선박을 안전한 수로로 안내해 부두까지 인도하는 역할을 하며, 6000t 이상 선박에서 5년 이상 선장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제 눈에 들어오는 것은 국회의원이.. 2013. 9. 13.
명품?? 사진의 가방은 샤넬이란 브랜드의 여성용 가방입니다. 매장마다 조금 차이는 있겠지만 제가 본 매장에서 가방의 가격은 900만원이었습니다. 며칠 전에 한 케이블 방송에서 짝퉁 명품가방을 찾아내는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그 방송에서 짝퉁을 가려내기 위해 출연한 짝퉁 감별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짝퉁으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손해가 엄청나며 그것으로 인한 국가 신용도 하락 또한 큰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절대로 이런 짝퉁은 사지도 팔지도 말라는 것입니다. 물론 다 맞는 말입니다. 저작권은 물론 상품권은 반드시 보호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 감별사에게 질문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애초에 그저 사람이 물건 넣고 다니라고 만든 가방을 명품입네 하면서 특별화 시켜놓고 그것을 몇 백 만원에 판매하는 것.. 2013. 9. 12.
이십구만원... 전두환씨가 1997년에 선고받은 추징금을 16년 만에 완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가족회의에 의한 결과라는데... 이렇게 낼 수 있는 것을 지금까지 전 재산이 29만원밖에 안된다면서 버티다니...정말 대단한 사람이네요. 어째든 늦게라도 추징금을 완납한다는 사실은 다행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두환씨와 그의 가족에 대한 처벌이 완화되는 일이 없기를 바랄뿐입니다. 전씨가 이제 와서 추징금을 납부한다고 해서 지금까지 저질렀던 불법적 행태가 무마되는 것이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10여년을 넘게 미루고 미룬 것은 당연히 공무를 방해한 것이 되는 것이고, 국민을 속인 것이 되는 것입니다. 반드시 제대로 된 법적 제재가 있어야 합니다. 성경에 .. 2013. 9. 9.
무엇이 우선인가? 나라? 진실? 일본의 2020년 올림픽 개최 확정 소식을 들으니 작년에 있었던 런던 올림픽이 생각납니다. 그당시 초반에 한국팀이 예상했던 메달을 획득하지 못해서 기존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렸는데...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메달을 따면서 이제는 목표 이상의 메달을 기대하는 응원의 소리가 나기도 했지요. 어째든 런던 올림픽에서는 어느 대회보다 심판의 판정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가득 했었습니다. 물론 다른 시합 때에도 판정에 대한 불만은 있어왔지만, 런던 올림픽에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심판들의 진행 미숙에 대해서 실망을 감추지 못했었죠. 유도나 수영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심판 판정의 번복이 나오는가 하면 펜싱에서는 초등학생도 알 수 있는 실수가 자행되고도 아무런 조취가 취해지지 않기.. 2013. 9. 8.
고소할거야~!! 얼마 전 방송을 통해 어이없는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엄마에게 매를 맞은 한 초등학생이 자신의 엄마를 경찰서에 신고한 것입니다. 일단 신고가 들어갔기 때문에 경찰은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엄마가 무슨 이유에서든지 아이를 때린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조사가 그대로 진행되면 아이의 엄마는 구속을 당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에까지 놓이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아이를 때렸다고 구속을 당하는 슬픈 현실의 엄마가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경찰조사 막판에 아이가 엄마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래서 사건은 마무리되고 엄마의 구속까지는 면하게 되었습니다. 자 이제 엄마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자신을 신고한 아이를 다시 야단쳐야하나요? 아님 구속을 면하게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하나요? 아니... 다시.. 2013.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