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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세상 이야기

춤 한번 배워보고 싶네요.

by TwoTalents 2013.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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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지난 7월부터 저와 아내는 댄싱9’이란 프로에 푹 빠져 살았습니다.

댄싱9은 대한민국의 내노라하는 댄서들이 참가하는 춤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아내가 TV를 보다가 오빠 저 사람들 장난 아니다.”라고 저에게 이야기 했고, 그때부터 우연히 보게 된 것이 105일 파이널 무대까지 보게 되었네요.

 

사실 춤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학창시절 친구들과 어울려 당시 유행하던 춤을 추곤 했지만...

그것은 그저 놀이 일뿐인 거죠.

춤을 배워본 적도 없고, 공연을 보러 간적도 없습니다.(뮤지컬 공연을 보러 갔지만 그것은 전문적인 춤 공연은 아니죠.)

길거리에서 춤을 잘 추는 사람들(비보이)이나 TV에서 등장하는 댄서들을 보면서 잠시 잠깐 흥미를 느끼는 것이 다였습니다.

그런데 댄싱9을 보면서 많이 놀랐습니다.

언제나 저는 음악에는 사람이 직접 부르는 노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최상의 조합이라고 믿었습니다.

물론 이 생각은 아직도 변함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유일하지는 않다는 생각이 댄싱9을 통해 갖게 된 저의 마음입니다.

참으로 감동적이고 아름답고 놀랍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무대들이 펼쳐졌습니다.

사람이 하는 동작이, 사람의 팔과 다리, 몸으로 표현하는 동작이 이렇게까지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에 또 놀라고 놀라워했습니다.

음악은 사람의 목소리 말고도, 사람의 몸으로도 더욱 아름답게 될 수 있었습니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 지금이라도 춤을 한 번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저의 심장은 두근거렸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고민하면서 신중하게 만드신 인간은 역시나 모든 것 중에 가장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께서 주신 이 아름다운 몸을 아끼고 사랑하고, 귀히 사용하도록 해야겠습니다.

...

더 늦기 전에 아내와 함께 댄스 스포츠를 배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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