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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일상 이야기18

함께 걸어가기를... [함께 걸어가기를...] 예전에 내가 어렸을 때... 아버지와 길을 걸었는데 이것 저것 주위를 살피느라 아버지보다 뒤쳐져서 걷게 되었다. 아버지는 뒤쳐진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야~ 임마 빨리 빨리 와라~" 나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는 빠른 걸음을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아버지를 앞질러 나아갔다. 그랬더니 이제는 뒤에서 아버지가 다시 말씀하셨다. "야~ 이놈아 천천히 가야지~" 어린 나이였지만 자꾸만 말을 바꾸는 아버지가 짜증났던 기억이 난다. ................................... 40여 년이 지난 오늘 막내 아들과 길을 걸었다. 아들은 이것 저것 주위를 살피느라 나보다 뒤쳐져서 걸어왔다. 그런 아들에게 나는 이렇게 말했다. "지온아 빨리 와야지~" 그랬더니 아들은 어느새.. 2023. 11. 26.
고양이도 집사를 사랑한다. 고양이를 향한 짝사랑이라는 말은 부적절하다. 왜냐하면... 고양이도 집사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이상한_변호사_우영우 #얼룩_고양이_쿠키 2022. 8. 20.
십수 년 만에... 십수 년 만에 귀걸이를 하고 설교를 하였다. 어제 짐 정리하다가 예전에 하고 다녔던 귀걸이를 발견했다. 귀에 구멍이 막혔나 싶어서 해 보았는데, 십 년 넘게 지났어도 막히지 않은 상태였다. 그래서 그냥 그대로 잠을 잤고, 주일에 일어나 예배 진행과 설교를 했다. 참 자유로운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전혀 자유롭지 못한 나를 보게 된다. 내가 만난 하나님은 자유의 하나님이다. 주께서 주신 자유를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다는 것이 나의 믿음이었다. 그래서 말씀 안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었다. 전통, 관습, 관례, 형식, 의전... 구원과 아무런 상관없는 것들에 구애받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었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이들의 말에는 신경 쓰고 싶지도 않았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구애를 받고 있었다... 2021. 12. 12.
침착함. 그순간... 가장 필요한 건 침착함이었다. 지식, 능력, 재능... 그런 것은 크게 도움되지 않았다. 실전에서는 속도? 기술? 이런 거 필요치 않다. 침착함과 대담함만 있을 뿐... 💒'사람이교회'는 온라인교회입니다. 교회 등록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메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saramichurch@naver.com 2021. 8. 23.
인류의 가장 아름다운 약속 - 세계인권선언 제2조 '인류의 가장 아름다운 약속’ 세계인권선언 제2조 2021. 8. 20.
먼저 물어보세요 - 휠체어를 밀어줄 때 모든 상황에서 무조건 도움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원하지 않는 도움은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내가 만족하기 위한 도움은 진정한 도움이 아닙니다. 먼저 물어보세요. 2021.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