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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올마이티 - 기도의 응답. 2003년에 개봉된 짐 캐리 주연의 ‘브루스 올 마이티’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 주인공 짐 캐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전지전능한 능력을 받아 하나님을 대신해 며칠 동안 세상을 돌보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위임을 받은 순간부터 그의 귀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의 소리라 뭐라고 하는지 조차 분간하기 어려울 지경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사람들의 기도 소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가 그 기도에 대한 응답을 해주지 않는다면 그 소리는 계속해서 들릴 것이라고 휴가(?) 중인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기도에 응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기도가 너무 많아서 아무리 응답해도 들어주어야 할 기도는.. 2013. 9. 8.
무엇이 우선인가? 나라? 진실? 일본의 2020년 올림픽 개최 확정 소식을 들으니 작년에 있었던 런던 올림픽이 생각납니다. 그당시 초반에 한국팀이 예상했던 메달을 획득하지 못해서 기존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렸는데...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메달을 따면서 이제는 목표 이상의 메달을 기대하는 응원의 소리가 나기도 했지요. 어째든 런던 올림픽에서는 어느 대회보다 심판의 판정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가득 했었습니다. 물론 다른 시합 때에도 판정에 대한 불만은 있어왔지만, 런던 올림픽에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심판들의 진행 미숙에 대해서 실망을 감추지 못했었죠. 유도나 수영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심판 판정의 번복이 나오는가 하면 펜싱에서는 초등학생도 알 수 있는 실수가 자행되고도 아무런 조취가 취해지지 않기.. 2013. 9. 8.
하나님이 먼저, 예배가 우선입니다. 2020년 올림픽 개최지가 일본의 도쿄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있네요. 이것이 아베로 하여금 극우의 길로 가는 더 큰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어째든 일본 올림픽 개최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번에 하고 오늘은 조금 다른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스포츠 경기가 있을 때면 항상 생각나는 분이 있습니다. 제가 학생시절 부산에서 다니던 교회의 사찰 집사님입니다. 사찰 집사님은 말 그대로 교회를 관리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 사택이 있었고 거기서 가족이 거주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분에게는 전혀 덕이 되지 않는 모습이 하나 있었습니다. 어린 저의 눈에도 어처구니없게 보이는 모습인데... 그 집사님은 복싱 경기만 있으면 예배에 참석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당시 세계 타이틀전 같은 .. 2013. 9. 8.
예배인가? 쇼인가? 어느 회사에서 한 신입사원이 처음 써서 올린 보고서를 보고 그의 상사는 거의 기절 할 뻔 했답니다. 왜냐하면 그 보고서는 철자법과 띄어쓰기가 너무나 엉망이었고, 도무지 최소한의 격식도 갖추지 못한 엉터리 보고서였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의 첫 번째 보고서입니다. "돈두 한푼 없는것가튼 사람에게 물거늘 파랏습니다." 그가 제출한 두 번째 보고서는 더욱 가관이었습니다. "무걸늘 마니파는 방버블 차자내쓰므니다." 그의 상사는 이 어처구니없는 신입사원의 보고서를 사장에게 올리고 그를 당장 해고시킬 것을 건의하였습니다. 다음날 사장으로부터 결재서류가 내려왔습니다. 사장의 결재서류는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우리 회사에 정말 필요한 인재가 들어왔소. 그의 보고서의 철자에만 너무 신경을 쓰지 말고, 그가 쓴 보고서를 .. 2013. 9. 8.
진실과 감동사이... 왼쪽의 사진은 언젠가 소셜네트워크 페이스북에서 한창 유명했던 사진 중의 하나입니다. 크리스천인 한 청년이 이슬람국가인 이란에서 예수님을 믿는 다는 사실 때문에 순교를 당하게 되었는데, 그 바로 직전의 찍은 사진이라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진이 올릴 때면 사실 여부를 확실히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민감한 문제이므로 그저 들려지는 풍문으로 글을 올리는 것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실제로 이 청년의 이름이 무엇이며, 이것이 언제이며, 이 사실이 어떤 루트를 통해 전해진 것인지가 분명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오히려 이런 글과 사진은 앞서 말한대로 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이 사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누르고 있을 때쯤, 이 사진의 진실 여부를 밝히는 글이 올려졌습니다... 2013. 9. 8.
자격. 지난 7월에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방학을 맞아 '해병대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캠프 프로그램 진행 중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너무나 어이없는 사실은 그곳이 단지 해병대 출신의 어떤 민간인에 의해 개최된 것이라는 겁니다. '해병대 캠프'인데 해병대랑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니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 건가요? '해병대 캠프'라는 말을 이렇게 아무나 막사용해도 된다는 말입니까? 이런 종류에 일에 대해서는 단속이 없는 건지? 정말 정말 궁금했습니다. (실제 해병대에서 운영하는 '해병대 캠프'는 한군데 밖에 없다고 합니다.) 더 어이없고 안타까운 것은 캠프에 조교라고 있는 사람들 중에 관련 업종에 대한 자격증이 있는 사람은 2~3명에 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확하지는 않는데 조교들이.. 2013.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