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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믿음 이야기

하나님이 먼저, 예배가 우선입니다.

by TwoTalents 2013. 9. 8.

 

 

<이미지 출처 = Daum 이미지 검색>

 

 

 

2020년 올림픽 개최지가 일본의 도쿄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있네요.

이것이 아베로 하여금 극우의 길로 가는 더 큰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어째든 일본 올림픽 개최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번에 하고 오늘은 조금 다른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스포츠 경기가 있을 때면 항상 생각나는 분이 있습니다.

제가 학생시절 부산에서 다니던 교회의 사찰 집사님입니다.

사찰 집사님은 말 그대로 교회를 관리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 사택이 있었고 거기서 가족이 거주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분에게는 전혀 덕이 되지 않는 모습이 하나 있었습니다.

어린 저의 눈에도 어처구니없게 보이는 모습인데... 그 집사님은 복싱 경기만 있으면 예배에 참석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당시 세계 타이틀전 같은 중요한 복싱 경기는 거의 주일 저녁에 치러졌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오후 예배가 아니라 대부분의 교회가 주일 저녁 예배를 드릴 때 였습니다.

그런데 이 집사님은 사택에 계시면서도 복싱 경기가 있으면 그거 보느라 예배를 생략(?)하시는 것입니다.

집이라도 멀리 있으면 모를까... 예배당 바로 옆 사택에 사시는 분이 그러시는 것입니다.

저를 포함한 다른 성도님들은 그 집사님이 집에 앉아서 TV로 복싱경기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결국 그 분은 사찰 집사를 그만 두셨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찰 집사를 계속하고 그만두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분이 사찰의 신분이라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다는 사람으로서 예배를 그렇게 소홀히 여긴다는 것은 아주 큰 문제인 것입니다.

인간인 우리가 하나님께 해 드릴 것이라곤 예배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높이고 그를 찬양하는 것, 그 이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나님 역시 인간의 창조 목적 중에 자신을 찬양케 하기 위한 것이 있음을 밝히셨습니다.

 

나라 안에 여려가지 문제가 있을수록 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진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요즘 대한민국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단군 이래 최고입니다.

그 만큼 문제가 많다는 것이겠죠.

어째든 스포츠에 관심을 갖는 것은 좋지만, 정말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는 정도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를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그 정도로 스포츠를 사랑한다면, 그것이 바로 우상입니다.

잊지 마세요.

우상은 우리가 스스로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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