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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믿음 이야기

예배인가? 쇼인가?

by TwoTalents 2013. 9. 8.

 

<사진 출처 - Daum 이미지 검색>

 

 

 

어느 회사에서 한 신입사원이 처음 써서 올린 보고서를 보고 그의 상사는 거의 기절 할 뻔 했답니다.

왜냐하면 그 보고서는 철자법과 띄어쓰기가 너무나 엉망이었고, 도무지 최소한의 격식도 갖추지 못한 엉터리 보고서였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의 첫 번째 보고서입니다.

 

"돈두 한푼 없는것가튼 사람에게 물거늘 파랏습니다."

 

그가 제출한 두 번째 보고서는 더욱 가관이었습니다.

 

"무걸늘 마니파는 방버블 차자내쓰므니다."

 

그의 상사는 이 어처구니없는 신입사원의 보고서를 사장에게 올리고 그를 당장 해고시킬 것을 건의하였습니다.

다음날 사장으로부터 결재서류가 내려왔습니다.

사장의 결재서류는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우리 회사에 정말 필요한 인재가 들어왔소. 그의 보고서의 철자에만 너무 신경을 쓰지 말고, 그가 쓴 보고서를 잘 일거보고 당신들도 그대로 따라서 물거늘 파는 방버블 연구하시오. -사장-"

 

우리는 때때로 목적을 잃어버리고 형식에만 집착할 때가 많습니다.

물건을 많이 팔아서 이윤을 많이 내는 것이 목적이라면, 보고서의 철자틀리는 것은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닙니다.

아니 어쩌면 아무런 문제도 아닌 것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엉뚱한 곳에 너무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는 우를 범하게 됩니다.

 

우리의 예배는 어떠합니까?

우리 예배의 목적은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찬양과 기도와 간증과 헌금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샌가 찬양대의 찬양이, 어느 부교님의 대표기도가, 단장님의 간증이, 나의 감사헌금이 목적처럼 되어버렸습니다.

단지 이것은 순서일 뿐입니다.

하나님을 높이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라는 것은 어느때라도 바뀔수가 있는 것입니다.

 

예배의 진정한 목적은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잊지 맙시다.

반드시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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