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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62 요한일서 묵상(I)

생명의 증거는 사랑.(요한일서 3:13-24)

by TwoTalents 2022. 12. 23.

©GettyImagesBank

 

제목 : 생명의 증거는 사랑.

 

본문 : 요한일서 3:13~24

13.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14.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17.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1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19.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니

20. 이는 우리 마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이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이라

21.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22.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23.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24.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묵상 :

요한은 생명의 증거, 즉 거듭남의 증거로 사랑을 제시한다.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거듭난 자임을 증거하는 것이고, 반대로 사랑하지 않는 자는 여전히 사망에 머물러 있는 것임을 분명하게 선언하는 것이다.

이는 사랑을 행함으로 생명을 얻게 된다는 말이 아니다.

생명을 얻은 자가 사랑을 실천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하나님을 믿고, 거듭남으로 주님을 따라, 주님처럼 사랑을 실천할 수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주님을 진정으로 영접했다면, 주님을 따르는 자라면.

주님께서 하셨던 것처럼, 형제를 사랑하고, 자매를 사랑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모습이다.

그렇기에 사랑을 실천하는 것을 거듭남의 증거, 생명의 증거가 되는 것이다.

 

겉으로 구제하며 사랑하는 것처럼 흉내 낼 수 있다.

흉내 내는 것으로 사람들을 속일 수 있다.

하지만 그 중심의 진실에 대해서 하나님이 아시고, 스스로가 알고 있다.

그렇기에 자신마저 속이는 자가 아니라면, 생명이 내 안에 있는지 없는지는 본인도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이다.

흉내는 가짜이다.

그렇기에 생명이 없다.

여전히 사망일 뿐이다.

 

흉내가 아니라 진정으로 형제를 사랑하기를 원한다면.

주님께서 보이신 사랑을 먼저 깨달아야 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그런 나를 왜 사랑하시는지, 왜 사랑하셔서 나를 위해 죽으셨는지, 그리고 부활하셔서 소망을 주셨는지를 내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깊이깊이 묵상하여야 한다.

그렇게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신 그 은혜가 너무나도 놀라움으로 깨달아질 때.

이 땅에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그 사랑을 전하게 될 것이다.

여전히 개인적이고, 여전히 사랑이 부족한 내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되어 주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깨닫고, 그 사랑을 세상에 전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간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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