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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62 요한일서 묵상(I)

모두가 들어야 할 가르침.(요한일서 2:12-29)

by TwoTalents 2022. 12. 21.

 

이미지 출처 - PIXTA

제목 : 모두가 들어야 할 가르침.

 

본문 : 요한일서 2:12~29

12.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 죄가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함을 받았음이요

13.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14. 아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음이요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안에 거하시며 너희가 흉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18. 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는 말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

19. 그들이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더라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그들이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

20.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21.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진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알기 때문이요 또 모든 거짓은 진리에서 나지 않기 때문이라

22.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냐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

23.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또한 아버지가 없으되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있느니라

24.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과 아버지 안에 거하리라

25.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26. 너희를 미혹하는 자들에 관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28.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29. 너희가 그가 의로우신 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

 

묵상 :

요한은 모든 세대의 그리스도인을 자녀라고 표현하고 있다.

누구라도 그가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였다면 세대와는 상관없이 주님의 자녀이며, 사도 요한이 믿음으로 낳은 영적 자녀가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사도 요한은 아비의 마음으로 이 편지를 기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도 요한은 성숙한 성도들과 아직은 미숙해도 열심히 주님을 따르고 있는 성도들을 각각 지칭하며 그들을 위해 이 편지를 기록하였음을 강조한다.

이것은 사도 요한이 전하는 이 메시지, 이 가르침이 모든 성도, 즉 믿음이 성숙한 자나 한창 자라나고 있는 자나 할 것 없이 그들 모두에게 다 필요한 것임을 분명하게 밝히는 것이다.

사도 요한이 요한일서를 기록하게 된 주된 이유는 잘못된 가르침이 교회를 흔들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거짓 교사들 그리고 그들의 거짓 가르침을 경계하라고 계속해서 경고한다.

그러니깐 이러한 경고, 즉 가짜들을 조심하고 분별해야 하는 것은 세대 불문, 믿음의 연차 불문, 남녀 불문하고 모든 성도가 염두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만큼 가짜들의 미혹은 누구라도, 언제라도 넘어갈 수 있는 위험하고 무서운 공격인 것이다.

 

간혹 믿음의 연차가 오래된 분 중에 자신은 마치 모든 것을 통달한 것처럼 교회 생활을 하는 것을 볼 때가 있다.

오랜 믿음의 경험은 분명히 많은 부분에서 장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신앙생활을 오래 했다고 해서 그가 완벽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런 분도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다.

우리는 시간 앞에서도 겸손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인생이 아무리 길어봐야 100년 남짓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을 위해 예비하신 영원의 시간 앞에서는 한없이 짧은 시간일 뿐이다.

그렇기에 내가 나이가 많거나 적거나, 신앙생활을 오래 했거나 짧게 했거나.

언제라도 주님의 말씀 앞에, 하나님의 가르침 앞에 겸손함으로 엎드리고 귀 기울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매일 매일 말씀 앞에 엎드려 그 말씀에 나에게 전하시는 것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반복되는 말씀이라도 간절함으로 나아가는 나에게 새로운 것으로 채우실 것을 믿고 의지한다.

그렇게 빛 가운데서 주님의 계명을 지켜, 말씀을 따르는 삶을 사는 내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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