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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48 갈라디아서 묵상(I)

지키지도 못할 율법에 왜?? (갈라디아서 3:10~18)

by TwoTalents 2021. 9. 6.

 

이미지 출처 - Google 이미지 검색

제목 : 지키지도 못할 율법에 왜??

 

본문 : 갈라디아서 3:10~18

10.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에 있나니 기록된 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11.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라

12.율법은 믿음에서 난 것이 아니니 율법을 행하는 자는 그 가운데서 살리라 하였느니라

13.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14.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

15.형제들아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사람의 언약이라도 정한 후에는 아무도 폐하거나 더하거나 하지 못하느니라

16.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한 사람을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

17.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신 언약을 사백삼십 년 후에 생긴 율법이 폐기하지 못하고 그 약속을 헛되게 하지 못하리라

18.만일 그 유업이 율법에서 난 것이면 약속에서 난 것이 아니리라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에게 주신 것이라

 

묵상 :

명확하게 문서로 기록된 성문법을 완벽하게 지킬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나는 없다고 본다.

그래서 법을 어긴 것에 대한 처벌은 경중이 나누어지는 것이다.

이것은 사회법의 이야기다.

그렇다면 율법은 어떠한가?

율법을 완전하게 지킬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바울은 오늘 본문을 통해 그런 사람은 있을 수 없음을 분명하게 시사한다.

연약한 사람이기 때문에, 율법을 완벽하게 지킨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율법을 주장하는 이들, 그들은 왜 율법에 목을 매는 것일까?

자신들은 마치 율법을 완전하게 다 지키는 사람인 양 율법에 집착한다.

그러면서 율법을 지켜야만 한다고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주장한다.

이 사람들은 왜 이러는 걸까?

 

실제 자신들은 완벽하게 지키고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인가?

착각이다.

정신 차리고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자기가 생각하기에 작은 부분,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가끔 어겨도 별다른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들은 말과 행동이 다른 위선자일 뿐이다.

그것도 아니면 율법을 범하는 것이 은밀히 행해질 때, 하나님께서 모르실 것이라고 여기는 것인가?

그럼 이들에게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없다고 봐야 한다.

 

율법에 집착하는 자들은 자신들이 하나님께 선택받은 백성, 율법을 맡은 자라는 사실을 특권으로 여기고 그것을 버릴 수 없는 것 같다.

자신들이 먼저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고, 하나님을 알았고, 율법까지 받았는데.

그것과는 전혀 상관없이 오직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었던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믿음으로 구원받은 이들을 향해 철 지난 율법의 굴레를 덧씌우려는 것일 것이다.

 

바울은 분명하게 선언한다.

 

기록된 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율법에 집착하는 자들.

먼저 자신이 율법의 토시 하나까지 다 지켜 행하라.

그런 다음 율법을 모두 지켜야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라.

물론... 그렇게 해도 그 주장에 전혀 동의하지 않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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