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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치는 자의 소리/46 한마음, 한뜻, 한몸(고린도전서)

부활의 영광.(고린도전서 15:50~58)

by TwoTalents 2020. 6. 28.

이미지 출처 - Google 이미지 검색

 

제목 : 부활의 영광.

 

본분 : 고린도전서 15:50~58

50.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51.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52.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53.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4.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55.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56.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57.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8.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말씀 :

부활이 실제적인 사건, 곧 실상임을 전한 바울은 이제 부활의 영광과 승리를 이야기한다.

바울은 부활 전의 몸과 부활 후의 몸, 이 두 종류의 몸을 설명하면서 왜 부활을 해야만 하는지 논증한다.

성도가 부활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유업을 받기 위해서이다.

본문 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바울은 혈과 육으로 된 이 땅에 속한 몸으로는 하나님 나라를 이어받을 수 없다고 말한다.

이 땅에 속한 몸은 썩어서 없어질 수밖에 없는 몸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원한 나라, 천국을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

성도가 부활해서 신령한 몸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신령한 몸, 영의 몸으로 부활하여야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마지막 때까지, 그러니깐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살아남은 성도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부활을 위해 일부러 죽어야 하는가?

바울은 그럴 필요가 없음을 전한다.

본문 51, 52.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바울은 그리스도의 영을 통해 자신이 받은 하나의 비밀을 전한다.

육신의 죽음을 맞이하지 않고, 주님께서 오시는 그날까지 목숨을 지킨 성도들은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그 육체가 순식간에 신령한 몸으로 변화되리라는 것이다.

바울은 이 변화를 이렇게 전한다.

본문 53.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우리의 육신이 순식간에 변하여 썩지도 않고, 죽지도 않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으로 천국을 유업으로 받기에 합당한 모습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언급이 없다.

그럼에도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산자나 죽은 자나 하나님을 믿고, 그 믿음을 지키는 자들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끝까지 책임지신다는 것이다.

어떤 경우라도 그들이 천국을 유업으로 받을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이시다.

산 자의 몸을 변화시키실 능력이 충분하신 하나님이심을 믿는다.

무엇보다 믿는 자와 끝까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는다.

 

성도의 변화된 몸은 더 이상 썩지 않고, 죽지 않는 것으로 사망 권세를 이기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따르게 된다.

본문 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본문에서 이루어졌다는 기록된 말씀은 구약 성경 이사야 258절 말씀을 말하는 것이다.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의 가장 강력한 원수는 바로, 사망이다.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명은 사망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하지만 부활과 변화로 성도의 몸은 더 이상 썩지 않는 신령한 몸이 되었다.

더 이상 죽지 않는 영의 몸이 되었다.

더 이상 사망은 성도에게 그 어떤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신 것으로 이미 사망 권세를 물리치셨다.

이제 부활하고 변화된 성도가 주님의 승리를 이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구약 성경 호세아를 인용하여 사망을 비웃는다.

본문 55.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람은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을 살리셨다.

본문 56, 57.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본문 57절은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냥 이렇게 봐서는 선뜻 그 의미가 드러나지 않는다.

이 문장은 치환에서 읽어야 이해하기가 편하다.

율법이 죄를 드러내게 하였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죄를 표적으로 사망은 죽음을 쏘는 것이고, 율법 때문에 죽음에 이르는 죄의 능력이 드러났다는 말이다.

인간은 그 누구도 율법의 기준을 만족시킬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율법으로는 죄의 권능만이 드러날 뿐이고, 죄를 공격하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는 말이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인간은 모든 죄에서 용서를 받게 되었다.

죄가 용서되는 것으로 더 이상 사망에 이르지 않게 된 것이다.

이것은 사망에 대해 승리한 것을 의미한다.

바울은 이런 놀라운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린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는 부활 사상을 가지고, 두렴없이 오늘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할 것을 강조한다.

본문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성도는 부활을 소망하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자신을 견고히 지켜나가야 한다.

언제나 주의 일에 더욱 힘써야 한다.

그리고 그런 우리의 모든 수고가 헛된 일이 아님을 알고 확신해야 한다.

 

바울은 부활과 변화를 통해 임하게 될 성도의 놀라운 영광을 말하였다.

그것은 새로운 육신의 영광이었다.

부활한 성도와 변화된 성도는 썩지 않는 육체로, 신령한 육체로 변화될 것이다.

죽음에도 이르지 않고 영원한 천국을 유업으로 받는 영광에 이르게 될 것이다.

죽음을 맛보지 않고 가장 강력한 원수인 사망으로부터 승리하는 영광에 이를 것이다.

믿는 자들은 이것을 믿고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주님 곁에 가는 그날까지 굳건하게 믿음을 지키고, 주의 일에 힘쓰고, 이것이 참 소망임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오늘 주된 메시지와는 상관없이 곁가지로 주의 일에 힘쓰는 것에 대해 잠시 나누고 말씀을 마무리하겠다.

부활 사상을 가지고, 천국을 소망하며 주의 일에 힘쓰라고 바울은 권고한다.

그렇다면 주의 일은 무엇인가?

요한복음 628, 29절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주님의 일은 바로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렇다면 주의 일에 힘쓰라는 것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것에 더욱 힘쓰라는 말이 된다.

그럼 예수님을 믿는 일에 더욱 힘쓴다는 것은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인가?

그저 주님을 더욱더 믿는다고 고백하면 되는 것인가?

사도 바울은 믿음에 대해 이렇게 정의한다.

로마서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이다.

그러니깐 주님을 믿는 것에 더욱 힘쓰는 것은 더 많이 듣기에 힘쓰라는 말이다.

무엇을 들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는 것에 더욱 힘쓰는 것이 바로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것에 더욱 힘쓰는 것이고, 그것이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것이 된다는 말이다.

 

베드로는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라고 주문하였다.

바울은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 되어라고 말하였다.

 

그리스도인은 당연히 날마다 날마다 주님을 더욱더 알아가야 한다.

매일 매일 믿음이 자라나야 할 의무가 있다.

그것이 참된 믿음이고 그것이 주님의 일이다.

신앙생활을 한 지가 1년 되었을 때나, 5년 되었을 때나, 10년 되었을 때나.

성경에 관한 지식도 그대로고, 묵상하는 것도 그대로고, 예배 참석하는 것도 그대로고, 말씀 듣는 것도 그대로고.

이 사람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맞는가?

 

어떤 사람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이다.

자신은 그냥 맨 꼴찌로 들어가더라도 천국에 가기만 하면 된다고 고백했던 친구가 있었다.

그래서 그 친구는 너무 열심을 내지 않고 적당히 잊혀지지 않을 정도만 교회 생활을 한다고 말했고, 실제로 그렇게 교회 생활을 했었다.

 

사랑하는 한마음 신앙공동체 여러분.

그 사람은 하나님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하나님을,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을 대충 알고, 예수님에 대해 잘 모르는데도 아무렇지 않을 수가 있는가?

그것은 거짓말이다.

 

사랑하는 한마음 신앙공동체 여러분.

주일에 예배하는 것이 전부인 사람과 매일 매일 개인 묵상까지 하는 사람의 영적 상태는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다.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우리이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일에 더욱 힘쓰는 우리이길 기도한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는 것에 가장 우선적으로 노력하는 우리이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

예전에 받았던 은혜, 예전에 받았던 말씀, 예전에 보였던 열심, 예전에 드러난 성령의 뜨거움...

그 모든 것이 오늘 그대로 나타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부활의 영광은 결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를 살리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오늘도 내일도 주님 믿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이 사실을 기억하고 오늘 최선을 다하는 믿음의 한마음 패밀리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간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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