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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치는 자의 소리/61 베드로, 성장을 논하다-베드로후서(I)

강림이 없기를 바라는 가짜들.(베드로후서 3:1-7)

by TwoTalents 2024. 4. 16.

 

 

 

제목 : 강림이 없기를 바라는 가짜들.

 

본문 : 베드로후서 3:1~7

1.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두 편지로 너희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여

2. 곧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3.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4.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5.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6.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7.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말씀 :

지난 본문에서 베드로 사도는 계속해서 가짜들에 관해 설명했다.

특별히 거짓 선생들이 어떤 습성을 가졌으며, 그들의 믿음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거짓 교사들의 위험성을 경고하였다.

가짜들은 자신들의 영혼을 죽일 뿐만 아니라, 믿음의 사람들을 미혹하여서 그들도 죽게 만드는 악하고 해로운 자들이었다.

 

오늘 본문에서는 베드로가 거짓 선지자, 가짜 선생들 때문에 이 두 번째 편지를 쓰고 보낼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먼저 베드로는 이렇게 전한다.

본문 1.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두 편지로 너희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여

 

베드로는 사랑하는 성도들, 믿음의 사람들에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진실한 마음을 일깨우기 위해서 이 편지를 보낸다고 밝힌다.

그리고 마음을 일깨워야 하는 이유는 마음이 일깨워져야 무엇인가가 생각나게 될 것이기 때문이었다.

본문의 진실한 마음은 헬라어로 에일리크리네스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문자적으로는 태양 빛에 의해 판단되는이라는 말이다.

이는 도공이 도자기를 태양 빛에 비추어 보면서 도자기 표면의 흠이나 갈라진 틈을 살피고 판단하는 것에서 유래된 말이다.

그러니깐 상징적으로는 진짜로서 입증된이란 뜻을 가진다.

진짜로 입증된 깊은 사고가 있어야 베드로가 말하는 그 무엇인가가 생각나게 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베드로가 말하는, 성도들이 진실한 마음을 바탕으로 생각나게 될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그것은 바로 선지자의 예언, 예수님과 사도들의 가르침과 말씀이 기억나게 된다는 말이다.

본문 2.

 

곧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베드로는 성도들이 진실한 마음으로 인해 생각나게 될 것을 선지자들의 예언, 예수님의 말씀, 그리고 사도들의 가르침이라고 말한다.

이 선지자들의 예언과 예수님의 말씀, 그리고 사도들의 가르침을 성도들이 기억해 내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 편지를 쓴다고 말하는 것이다.

앞서 전한 대로 선지자들의 예언과 예수님의 말씀, 그리고 사도들의 가르침이 제대로 생각나기 위해서는 먼저 진실한 마음이 일깨워져야 하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선지자의 예언, 예수님의 말씀, 사도들의 가르침이 생각났다면, 그것을 기준으로 가짜들의 주장을 살피고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베드로는 성도들을 미혹하는 가짜들의 헛된 주장을 이렇게 말한다.

본문 3.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먼저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등장하게 될 것을 경고한다.

이들은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는 특징을 가진 자들이다.

그렇다면 이런 특징을 가진 자들은 누구를 의미하는 것인가?

지난 본문에서도 나누었듯이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는 것은 가짜들의 특징이다.

가짜들의 특징이 바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는 것이었다.

그러니깐 이들은 가짜들을 말하는 것이다.

가짜들은 자기의 정욕을 제어하질 못한다.

자기 정욕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라도 벌이는 자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정욕이 이루어지는 것을 위해, 그 정욕에 따라 조롱한다고 전한다.

무엇을 조롱하는가?

가짜들은 주님의 말씀을 조롱하고, 사도들의 가르침을 조롱하였다.

본문 4.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가짜들의 입장에서는 주님의 강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

자신의 정욕에 따라, 그 정욕을 채우기 위해 무슨 짓이든 벌이는 그들에게 주님의 강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인 것이다.

주님의 강림이 일어나게 되면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주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면 주님의 강림, 그 재림이 말씀대로 이루어진다면, 당연히 주님의 말씀대로 세상을 향한 최후의 심판도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자기의 정욕대로 행하고 있는 가짜들은 어떻게 된다는 말인가?

그들은 자신들이 행한 대로, 자기 정욕에 따라 행한 대로, 그 정욕을 진짜로 속여 성도들을 미혹했던 그 행위대로 그 모든 것이, 전부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의 강림은 그들에게는 없어야 하는 일이다.

 

가짜들은 지금까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주장한다.

사도들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것을 가르쳤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지금까지 주님의 강림은 없었다.

주님의 강림이 없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세상은 처음 창조되었을 때, 그때와 변함없는 모습으로 그대로 있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베드로는 가짜들이 스스로 주장하는 세상의 창조와 보존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말씀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러면서 가짜들이 이 진리를 의도적으로 잊으려고 한다고 비판한다.

본문 5.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가짜들의 주장은 세상이 창조된 후에 지금까지 변함없이 유지됐고, 이런 세상은 옛적부터 원래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가짜들은 이런 주장을 일부러 펼치고 있다.

본문의 일부러는 헬라어로 델로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 뜻은 어떤 것에 의도하다이다.

그러니깐 의도적으로 잊으려고 하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대로 주님의 말씀대로 되다는 것은 정욕대로 행하는 자신들에게 반드시 심판이 이르게 될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진리를 잊어버리고 모르는 척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도 잊어버리게 하려고 의도된 악의적 가짜 뉴스를 펼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모습을 참으로 어리석은 모습이다.

내가 의도적으로 모르는 척하고, 내가 의도적으로 외면한다고 해서 진리가 바뀌게 되는 것인가?

다시 오실 예수님이 오시지 않겠는가?

정욕대로 행했던 자들을 향한 심판이 없어지는 것인가?

모르쇠를 시전하려는 가짜들의 모습은 참으로 어리석고 안타까울 따름이다.

 

베드로는 가짜들이 주장하는 창조 후에 아무런 변함이 없었다던 그 세상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셨던 사실을 상기시킨다.

본문 6, 7.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만물을 창조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께서 노아시대 때, 인간들의 넘쳐나는 죄악을 참지 않으시고, 물로써 세상을 심판하셨음을 전한다.

당신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당신께서 심판하신 것이다.

하지만 완전히 멸망시키지 않으셨고, 남은 자를 보호하셔서 세상을 보존하셨다.

그 하나님께서 이제 마지막 때에 세상을 불로써 심판하시려는 것이다.

그리고 그때까지는 지금처럼 세상을 보존하실 것이라고 전한다.

 

심판이 늦어지고 더딘 것은 그저 연기가 된 것뿐이다.

결코, 취소된 것이 아니다.

가짜 선생들이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을 잊으려고 하고 의도적으로 모르는 척한다고 하더라도.

주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다시 오신 예수를 통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말씀을 조롱하는 자들을 향한 최후의 심판이 반드시 임하게 될 것이다.

 

말씀 마무리.

사랑하는 사람이교회 신앙공동체 여러분.

 

나는 태양이 없다고 의도적으로 생각할 거야

저기 하늘 위의 밝은 빛은 단지 큰 전등이라고 의도적으로 확신할 거야

 

이런다고 태양이 없어지거나, 태양이 큰 전등으로 변하지는 않는다.

거짓 선지자들, 가짜 교사들이 아무리 자신의 정욕대로 살았던 삶에 대한 심판을 피하려고.

주님의 다시 오심을 부인한다고 해도, 아니라고 주장해도, 의도적으로 모르는 척한다고 해도.

오실 예수님이 오지 않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는, 믿음의 사람들은 우리 마음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야 한다.

처음 복음을 받았을 때, 주님을 만났을 때.

그때의 기쁨을 기억하고 회복해야 한다.

그래서 주님의 말씀이, 사도들의 가르침이 생각나고 기억하여야 한다.

그렇게 생각난 말씀으로, 가르침으로 가짜들의 거짓 주장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들뿐만 아니라, 믿음의 사람들과 같이 죽으려는 가짜들의 가짜 뉴스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수님의 반드시 다시 오신다.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다.

주님을 믿지 않는 이들에게 주님의 다시 오심, 주님의 심판은 통곡의 소식이다.

꺼지지 않는 불 못으로 죄악을 버리지 못한 이들을 주께서 던져버리실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님을 믿는 자들에게 주님의 다시 오심은 기쁨의 소식이다.

주님의 심판은 승리의 소식이다.

믿음의 사람들을 위해 예비된 천국이 임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믿음 때문에 이 세상에서 견뎌야 했던 모든 억울함을 주께서 풀어주시는 날이기 때문이다.

 

오늘 사랑하는 성도들, 믿음의 형제, 자매에게 전했던 우리의 형제, 베드로의 간절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믿음의 사람들이 가졌던 진실한 마음, 말씀으로 가르침으로 진실했던 그 처음 마음이 일깨워지는 귀한 시간이길 간절히 기도한다.

 

그래서 세상의 정욕을 포장하는 그럴듯한 말들.

늦어지는 강림으로 인해 나를 흔들고 유혹하는 가짜들의 거짓말.

이 모든 것들이 진실한 마음이 일깨워진 진리의 말씀으로 인해 나에게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끝까지 주님과 함께하자.

끝까지 주님과 동행하자.

끝까지 주 이름으로 승리하자.

그래서 끝내는 천국을 소유하는 우리가 되자.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진실한 마음으로, 가짜 선생들의 미혹을 이겨내는, 거짓 선지자들의 유혹에서 나를 지킬 수 있는 참된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사람이교회 신앙공동체 한 사람 한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간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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