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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41 마가복음 묵상(II)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마가복음 3:20-35)

by TwoTalents 2024. 2. 16.

 

이미지 출처 -  Pixabay 로부터 입수된  congerdesign 님의 이미지

 

제목 :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

 

본문 : 마가복음 3:20~35

20. 집에 들어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이므로 식사할 겨를도 없는지라

21. 예수의 친족들이 듣고 그를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22.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그가 바알세불이 지폈다 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23. 예수께서 그들을 불러다가 비유로 말씀하시되 사탄이 어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24. 또 만일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없고

25. 만일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설 수 없고

26. 만일 사탄이 자기를 거슬러 일어나 분쟁하면 설 수 없고 망하느니라

27.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는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세간을 강탈하지 못하리니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2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얻되

29.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

30.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 함이러라

31. 그 때에 예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와서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를 부르니

32. 무리가 예수를 둘러 앉았다가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찾나이다

33. 대답하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들이냐 하시고

34. 둘러 앉은 자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묵상 :

세 부류의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온다.

가장 먼저 친척들이다.

이들은 예수님에 대해 어떤 모습을 보고 무슨 소문을 들었는지 다짜고짜 예수님을 미쳤다고 확정 짓는다.

그래서 사람들 사이에서 예수님을 붙들어 내려고 했다.

아마도 어디 격리라도 시킬 생각이었을 것이다.

 

다음은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이다.

아마도 이들은 대제사장의 지시를 받고 소문 무성한 예수가 어떤 인물인지를 파악하러 왔을 것이다.

어쨌든 이들은 친척들보다 한술 더 떠서 예수님을 향해 귀신 들렸다고 비난한다.

예수님께서 귀신의 힘으로 귀신을 쫓아냈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능력을 비하하고, 예수님의 신분을 능멸하고 있다.

주님은 이런 자들을 향해 성령을 훼방하는 자로, 결코 용서받지 못할 자로 선언하신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직계 가족들, 어머니와 동생들이 찾아온다.

가족들이 예수님을 찾아온 이유는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지는 않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계신 집으로 들어오지 않고, 굳이 예수님을 밖으로 불러내려고 했던 것으로 보아서.

자신들이 보기에 이상한 말을 하며 이상한 일을 벌이고 있는 예수님을 말리려고 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를 데리고 자신들의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반응은 충격적이다.

하나님의 일을 하지 않는 자. 아니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자.

그들은 더 이상 예수님의 어머니가 아니고 형제, 자매가 아니라고 선언하시는 것이다.

그러시면 제자들을 향해 선포하신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와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혈육의 가족이 소중하고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혈육을 주신 분, 영혼의 아버지이신 하나님보다 소중할 수는 없다.

예수님은 이 사실을 알게 하셨고, 당신께서 그것에 대한 모범을 보이신 것이다.

 

또 또 기억하자.

언제라도 기억하자.

매 순간 기억하자.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

결코 놓칠 수 없는 것.

내 삶의 이유.

성부, 성자, 성령, 삼위가 하나이신 하나님이심을.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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