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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41 마가복음 묵상(II)

마음으로 생각만 했다.(마가복음 2:1-12)

by TwoTalents 2024. 2. 13.

 

이미지 출처 -  Pixabay 로부터 입수된  nugroho dwi hartawan 님의 이미지

 

제목 : 마음으로 생각만 했다.

 

본문 : 마가복음 2:1~12

1. 수 일 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들린지라

2.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까지도 들어설 자리가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그들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3.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4.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5.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6. 어떤 서기관들이 거기 앉아서 마음에 생각하기를

7.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신성 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8. 그들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줄을 예수께서 곧 중심에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생각하느냐

9.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서 어느 것이 쉽겠느냐

10.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11.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12. 그가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가거늘 그들이 다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르되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 하더라

 

묵상 :

예수님께서 중풍병자에게 죄 사함을 말씀하시자 서기관들은 불편함을 느꼈다.

그들이 믿고 있는 한, 죄 사함은 오직 하나님만이 가능하신 일이기 때문이다.

한낱 인간인 예수가 죄 사함을 논한다는 것은 그것 자체가 신성 모독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서기관들은 이런 마음을 겉으로 드러내놓지는 못했다.

아마도 예수를 따르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 자리에 있었기에 쉽게 표현하지 못했을 것이다.

어쩌면 갑작스런 예수님의 선언에 당황한 나머지 속으로만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생각마저도 예수님은 알고 계셨다.

그리고 그들의 생각이 무지에 의한 것임을 알게 하신다.

 

그런데 사람들이 들을 수 있게 겉으로 말을 한 것도 아니고, 속으로만 생각한 것인데...

예수님은 굳이 그 부분을 언급하신 이유가 무엇일까?

그냥 넘어갔으면 아무도 몰랐을 것을 굳이 지적하셔서 서기관들이 예수님의 모습을 신성 모독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왜 들추신 것일까?

아예 생각도 없는 사람들에게 의심하는 빌미를 주는 부작용도 있을텐데 말이다.

 

주님은 자신이 누구신지를 분명히 알기를 원하셨다.

그렇기에 당신께서 보이시는 능력이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를 정확하게 밝히시려고 하신다.

주님의 모든 일들이 세상을 고치고 인간을 구원하는 역사임을 선언하시는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그가 곧 하나님이시다.

주께서 우리를 구원하셨다.

육체만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을 살리셨다.

잊지말자.

나는 하나님이신 구원자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이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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