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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61 베드로후서 묵상(I)

제발, 강림이 없기를 바라는 가짜들.(베드로후서 3:1-7)

by TwoTalents 2024. 1. 17.

 

이미지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진리수호'

 

제목 : 제발, 강림이 없기를 바라는 가짜들

 

본문 : 베드로후서 3:1~7

1.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두 편지로 너희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여

2. 곧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3.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4.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5.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6.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7.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묵상 :

오늘 본문에서는 베드로가 이 두 번째 편지를 왜 썼는지를 밝히고 있다.

본문 1, 2.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두 편지로 너희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여 곧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베드로는 선지자들의 예언과 예수님의 말씀, 그리고 사도들의 가르침을 성도들이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편지를 쓴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먼저 진실한 마음이 일깨워 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본문의 진실한 마음은 헬라어로 에일리크리네스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문자적으로는 태양 빛에 의해 판단되는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상징적으로는 진짜로서 입증된이란 뜻을 가진다.

그러니깐 진짜로 입증된 깊은 사고가 있어야 선지자와 예수님, 사도들의 가르침과 말씀이 기억나게 된다는 말이다.

 

베드로는 성도들에게 가짜들의 헛된 주장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본문 3, 4.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먼저 말세를 조롱하는 자들이 등장하게 될 것을 경고한다.

이들은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는 자들이다.

어제 본문에서도 나누었던 가짜들의 특징이 바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는 것이었다.

그러니깐 이들은 가짜들을 말하는 것이다.

이들은 자기의 정욕을 제어하질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주님의 강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

주님의 강림이 일어나면, 말씀대로 되는 것이고, 말씀대로 된다면, 자기의 정욕대로 행하고 있는 자신들은 다 심판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의 강림은 그들에게는 없어야 하는 것이다.

가짜들은 지금까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음을 강조한다.

지금까지 주님의 강림이 없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주님의 말씀을 의도적으로 잊어버리려 한다.

본문 5~7.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하나님의 창조 역사로 이루어진 세상을 옛적부터 원래 있었던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는 것이다.

그런데 가짜들은 이런 주장을 일부러 펼치는 것이다.

본문의 일부러는 헬라어로 델로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 뜻은 어떤 것에 의도하다이다.

그러니깐 잊으려고 의도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창조를 주관하신 것을 의도적으로 잊으려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런 모습을 참으로 어리석은 모습이다.

내가 의도적으로 모르는 척하고, 내가 의도적으로 무지한 척한다고 해서 진실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나는 태양이 없다고 의도적으로 생각할 거야

저기 밝은 빛은 큰 전등이라고 의도적으로 확신할 거야

이런다고 태양이 큰 전등으로 변하지 않는다.

 

베드로는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노아시대 때, 물로써 세상을 심판하셨음을 전한다.

하나님께서 모든 자연 만물에 영향력을 가지고 계신다는 말이다.

그리고 이제는 불로써 세상을 심판하실 것을 전한다.

심판이 더딘 것은 연기가 된 것이지 결코, 취소가 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잊으려고 하고 의도적으로 하나님과 멀어졌던 이들에게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될 것이다.

 

예수님의 반드시 다시 오신다.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다.

주님을 믿지 않는 이들에게 주님의 다시 오심, 주님의 심판은 통곡의 소식이다.

꺼지지 않는 불 못으로 죄악을 버리지 못한 이들을 주께서 던져버리실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님을 믿는 자들에게 주님의 재림은 기쁨의 소식이며, 주님의 심판은 승리의 소식이다.

믿음의 사람들을 위해 예비된 천국이 임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믿음 때문에 이 세상에서 견뎌야 했던 모든 억울함을 주께서 풀어주시는 날이기 때문이다.

 

끝까지 주님과 함께하자.

끝까지 주님과 동행하자.

끝까지 주 이름으로 승리하자.

그래서 끝내는 천국을 소유하는 우리가 되자.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믿음의 사람으로 나를 지킬 수 있는 참된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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