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위험한 가짜들...(베드로후서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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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진짜 위험한 가짜들...

 

본문 : 베드로후서 2:1~9

1.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2. 여럿이 그들의 호색하는 것을 따르리니 이로 말미암아 진리의 도가 비방을 받을 것이요

3. 그들이 탐심으로써 지어낸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득을 삼으니 그들의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멸망은 잠들지 아니하느니라

4.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5. 옛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6.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7.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 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8. (이는 이 의인이 그들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이 상함이라)

9.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실 줄 아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에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묵상 :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는 거짓 선생들의 출연을 예고한다.

그리고 그들의 심판에 대해 이야기한다.

거짓 선생과 거짓 선지자는 시대를 막론하고 계속해서 등장했고, 이들의 목적은 믿는 사람들을 넘어트리는 것이었다.

본문 1절.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거짓 선생들은 성도들을 멸망하게 할 이단, 즉 바른 것과 다른, 끝이 다른 사상을 전하게 될 것이다.

그들의 목적은 결국 주님을 부인하게 하는 것이다.

예수그리스도의 구세주 되심을 부인하게 하는 것이다.

그것으로 구원에 이르지 못하게 하고, 멸망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단의 공격은 영적인 것은 물론 성도들이 도덕적으로도 깨끗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본문 2절.

 

“여럿이 그들의 호색하는 것을 따르리니 이로 말미암아 진리의 도가 비방을 받을 것이요”

 

예수님의 가르침에 혼돈을 주어서 성적으로 문란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것으로 진리의 도, 즉 주님을 향한 믿음이 세상으로 하여금 조롱거리가 되게 한다는 말이다.

오늘날의 상황과 너무 비슷하지 않은가?

 

가짜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거짓말하는 것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본문 3절.

 

“그들이 탐심으로써 지어낸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득을 삼으니 그들의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멸망은 잠들지 아니하느니라”

 

가짜들이 나타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모든 악의 근원인 욕심 때문이다.

욕심 때문에 가짜가 되어버렸고, 욕심 때문에 성도에게 거짓말하면서 자기 배를 채우는 것이다.

그런데 베드로는 이런 가짜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옛적부터 계획되었으며, 결단코 멈춤 없이 실행될 것임을 선포한다.

본문 4~6절.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옛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타락한 천사들을 향한 심판, 노아 시대 타락한 인간들을 향한 심판, 용서받을 수 없었던 큰 성, 소돔과 고모라를 향한 심판...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예부터 죄악을 심판해 오셨고, 그것으로 후세의 사람들에게 죄악에 대한 경종을 일으키셨다.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은 죄인을 심판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의인을 살리는 것이 목적이다.

본문 7, 9절.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 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이는 이 의인이 그들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이 상함이라)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실 줄 아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에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죄악이 범람하는 무법천지의 세상에서 하나님을 믿는 의인들이 흔들리고 넘어지게 되는 것이다.

거짓 선생, 거짓 선지자들에 의해 상처받고 고통받는 사람들은 결국, 하나님의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을 건지시려고 불의한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는 것이다.

가짜들을 심판하시면서 의인들과 격리시키시는 것이다.

 

앞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베드로가 경고하고 있는 거짓 선생들, 거짓 선지자들의 모습은 오늘날의 가짜들과 너무나도 닮아있다.

이들은 욕심으로 인해 거짓말하며 사람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

이들의 최종 목적은 믿음의 사람들을 넘어트리는 것이다.

진리의 도가 세상 사람들에게 조롱당하게 하는 것이다.

 

베드로가 처음에 했던 경고를 기억해야 한다.

베드로는 분명히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라고 말하고 있다.

‘너희 중에’ 즉, 교회 공동체 안에 가짜들이 함께 있다는 말이다.

소위 이단이라고 말하는 집단은 우리 안에 있는 집단이 아니다.

세상 사람들은 같은 교회로 보며 조롱하지만, 어쨌든 정통 교회는 그들을 멀리하고 조심한다.

같은 형제, 자매로 인정하지 않는다.

진짜로 위험한 존재는 정통이라고 불리며, 교회 안에 함께 있는 가짜들이다.

이들에 대해서는 일반 성도들이 당연히 드러난 이단이나 사이비처럼 경계하지 않는다.

어떤 이들은 목회자의 말이라고 그가 말하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만다.

그런데 실상 그들 중에 탐심으로 가득한 가짜가 있다는 말이다.

 

가짜들의 행태는 진리의 도를 세상 사람들에게 조롱당하게 한다고 하였다.

지난 코로나 사태에서 신천지는 이 사태를 촉발시키면서 세상의 지탄을 받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이후에 정통이라고 불리지만 실상은 가짜인 거짓 선생들과 그 집단에 의해 코로나가 더욱 창궐하였고, 코로나 전파의 주된 통로로 세상의 질책을 받는 주 대상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믿는 자들의 믿음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받게 되는 고난과 믿는 자들의 잘못 때문에 세상에게 꾸중 듣는 것을 분명하게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그 구분점에는 주님의 말씀이 있고, 인간을 향한 사랑이 있다.

말씀과 사랑을 기준으로 이면에 숨겨진 가짜들의 목적을 바로 볼 수 있어야 한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한다.

어떤 가짜들이 우리를 미혹해도, 말씀으로, 사랑으로 그들을 구분할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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