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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60 베드로전서 묵상(I)

의를 위한 고난.(베드로전서 3:13-22)

by TwoTalents 2023. 11. 30.

 

이미지 출처 - Google 이미지 검색.

제목 : 의를 위한 고난...

 

본문 : 베드로전서 3:13~22

13. 또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

14.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근심하지 말고

15.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16.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17.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

18.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19. 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20.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21.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22. 그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느니라

 

묵상 :

오늘 본문에서는 선을 위해, 의를 위해 고난받는 성도의 삶과 그렇게 고난받는 성도의 삶이 왜 복인지를 말하고 있다.

 

열심히 선을 행하면 거기에 대해서는 어떤 해도 받지 말아야 하는 것이 바른 모습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베드로도 이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앞서서 이미 당연한 벌보다는 선을 행하다가 고난받는 것이 더 낫다는 말을 했었다.

그러면서 오히려 핍박 속에서도 성도는 두려워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

그들이 건드릴 수 있는 것은 오직 육체뿐이다.

우리의 영혼을 어떻게 할 수는 없다.

세상 사람들은 이 땅에 소망이 있기 때문에 고난과 고통을 두려워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믿는 자들의 소망은 하늘에 있기에, 고난을 극복하고 감사할 수 있다.

 

우리보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께서 억울하게 고난을 받으셨다.

그리고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다.

하지만 그것은 실패도, 패배도 아니었다.

오히려 억울함 중에서도 자신의 사명을 잘 감당하신 주님의 놀라운 승리였다.

주님은 자신과 같이 의를 행하는 자들을 찾으시고, 불의한 자들을 버리실 것을 말씀하셨다.

의를 행하는 자들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도록 인도하신다고 말씀하셨다.

비록 고난 속에서 육체는 죽임을 당할 수 있지만, 그 영혼은 풍성함으로 살리심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결국은 예수님처럼 육체의 부활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믿는 자들이 세상에서 고난을 받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모습일 것이다.

왜냐하면, 세상이 추구하며 나아가는 목적과 믿는 자들이 추구하며 바라는 소망이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이 땅에서 자신들의 승리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과 천국을 소망하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성도들과는 영적 충돌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이럴 때, 주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모습이 어떤 것인가?

주님은 성도들에게 끝까지 선을 행하고, 의를 지킬 것을 말씀하신다.

세상 사람들이 나를 공격한다고 같이 공격하고, 같이 욕하고, 같이 고통을 주지 말라고 하신다.

주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의를 행하는 자들이다.

불의하게 나를 공격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결단코 함께하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셨다.

 

주께서 보여주신 놀라운 사랑을 깊이 깨달아 마음에서부터 선한 양심을 가질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

나의 삶, 나의 생각, 나의 모든 것이 주님을 닮아 주님처럼 고난받고, 주님처럼 이겨내고, 주님처럼 승리해서, 주님처럼 부활하는 믿음의 선한 용사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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