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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60 베드로전서 묵상(I)

산 돌 되신 예수님.(베드로전서 2:1-10)

by TwoTalents 2023. 11. 25.

이미지 출처 - 포켓몬 GO

 

제목 : 산 돌 되신 예수님.

 

본문 : 베드로전서 2:1~10

1.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2.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3.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4.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5.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6. 성경에 기록되었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7.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8. 또한 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가 되었다 하였느니라 그들이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그들을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10.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묵상 : 

본문에서는 산 돌 되시는 예수님과 하나님의 백성 된 믿음의 사람들에 대해 전하게 된다.

 

먼저 베드로는 성도의 성장에 관해 이야기한다.

아기는 반드시 성장하여야 한다.

마찬가지로 믿음도 성장하여야 한다.

믿음의 성장을 위해서도 신령한 젖을 먹어야 한다.

갓난아기가 그러한 것처럼 신령한 젓을 사모하여야 한다.

이는 아기와 같은 배고픔과 갈급함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영적인 배고픔과 갈급함으로 신령한 젖을 달라고 울어야 한다.

 

하지만 아기가 젖을 먹는다고 무조건 건강하게 자라는 것은 아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아기가 성장하는 것에 해가 되는 요인이 있듯이, 영적인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들이 있다.

베드로는 믿음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을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모든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이라고 전한다.

이러한 것을 버리지 않고는 아무리 신령한 젖을 먹는다고 해도 믿음은 온전한 모습으로 성장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믿음을 성장하게 하는 신령한 젖은 무엇인가?

베드로는 신령한 젖을 주의 인자하심이라고 말한다.

주의 인자하심은 주의 사랑을 의미한다.

주님의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심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 되어 이 땅에 오신 분이시다.

곧 신령한 젖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날마다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 신령한 젖인 주님의 말씀을 매일 매일 사모하고 경험하여야 한다.

오늘 많은 말씀을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매일 매일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믿음 안에서 성장해야 하는 성도는, 또한 교회로, 즉 믿음의 공동체로 세워져야 한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았다.

마치 건축자의 버린 돌처럼 예수를 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베드로는 유대인이 버린 돌을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보배로운 산 돌이 되게 하셨다고 선언한다.

이제 성도는 산 돌 되신 예수님 안에서 신령한 집, 곧 교회, 신앙공동체로 세워져야 하는 것이다.

베드로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거룩한 제사장이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이는 제사장이 제사를 위해 자신의 거룩함을 지켰듯이, 성도는 자신의 거룩함을 지켜야 함을 의미한다.

자신의 거룩함을 위해 직접 회개하고, 직접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거룩한 삶을 사는 것으로, 거룩한 산 제사를 하나님께 올려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전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것이다.

하지만 복음을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오히려 부딪치는 돌, 걸려 넘어지는 바위가 되신다.

같은 사랑, 균등한 은혜이지만 예수님을 향한 믿음을 근거로 예수님은 생명이 되시기도 하고, 심판이 되시기도 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은혜로 기회는 주어졌다.

다음은 인간의 선택이 있을 뿐이다.

예수님께서 살리시는 모퉁잇돌이 되시느냐? 부딪치고 걸려 넘어지는 돌이 되시느냐는 인간의 믿음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주님을 믿는 이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룩한 제사장으로 신분이 바뀌게 되었다.

이제는 실제로 그 신분에 맞는 새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주께서 우리를 택하신 족속으로, 왕 같은 제사장으로, 거룩한 나라로, 그의 소유된 백성으로 삼아주신 이유는 우리가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인도하신, 빛으로 들어가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은혜를 세상에 선포하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나를 높이시고 살리신 주님의 신비한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 우리는 택하신 족속의 삶을, 왕 같은 제사장의 삶을, 거룩한 나라의 삶을,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의 삶을 살아내야 하는 것이다.

 

베드로는 분명하게 선포한다.

믿는 자들은 변화된 신분을 확실하게 자각하여야 한다.

그리고 나의 과거와 같은 삶을 사는 불신자들을 긍휼히 여길 줄 알아야 한다.

그들을 향해 말로, 행동으로, 삶으로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을 전하여야 한다.

 

적용 :

믿는 자들은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복음의 증거가 되어야 한다.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나의 변화된 모습, 나의 변화된 삶, 나의 변화된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의 삶아 계심을 느껴야 한다.

이전과는 다른 삶의 방식, 삶의 이유가 드러나야 하는 것이다.

 

성도가 세상의 소금과 빛임을 말씀하신 예수님은 이렇게 가르치셨다.

마태복음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변화된 우리의 삶, 거룩하고, 참 소망을 품고, 뜨겁게 사랑하는 우리의 삶을 통해 세상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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