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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18 욥기 묵상(I)

욥은 진짜다.(욥기 1:13-22)

by TwoTalents 2023. 11. 4.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제목 : 욥은 진짜다.

 

본문 : 욥기 1:13~22

13 하루는 욥의 자녀들이 그 맏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실 때에

14 사환이 욥에게 와서 아뢰되 소는 밭을 갈고 나귀는 그 곁에서 풀을 먹는데

15 스바 사람이 갑자기 이르러 그것들을 빼앗고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16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떨어져서 양과 종들을 살라 버렸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17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갈대아 사람이 세 무리를 지어 갑자기 낙타에게 달려들어 그것을 빼앗으며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18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주인의 자녀들이 그들의 맏형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시는데

19 거친 들에서 큰 바람이 와서 집 네 모퉁이를 치매 그 청년들 위에 무너지므로 그들이 죽었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한지라

20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22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묵상 :

동시다발로 네 가지 재앙이 욥에게 임한다.

모든 재산이 도적질 당하게 되고, 사랑하는 자녀들을 잃기까지 한다.

그런데 이렇게 갑자기 일어난 재앙 속에서도 욥은 자신을 지켜낸다.

그는 슬퍼하며 괴로워했지만, 결코 입술로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았다.

오히려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의 정당한 권리를 인정한다.

 

욥에 대한 하나님의 판단은 잘못된 것이 아니었다.

욥의 믿음은 진짜이며 하나님을 향한 욥의 경배는 여호와를 향한 순수한 사랑이었다.

사탄은 이렇게 주장했었다.

욥기 110, 11.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그는 욥이 가진 넘치는 소유물을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기 때문에 경배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탄의 이런 주장과는 다르게 욥은 모든 것을 잃어도, 하나님께서 울타리가 되어 주시지 않은 것 같아도 하나님을 저주하지 않았다.

사탄의 주장은 틀렸고, 욥을 향한 하나님의 신뢰가 옳은 것이었다.

 

그렇다면 이후에 나타나는 아내와 친구들의 비난은 무엇일까?

애초에 사탄은 아내와 친구들의 비난까지 제안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이후의 상황은 사탄과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독자적으로 행하시는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사탄의 주장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 낸 욥에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

욥의 다음 행보를 통해 독자들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려는 것일까?

너무나 기대되고 가슴이 떨린다.

주께서 예비하신 놀라움이 나에게 임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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