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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18 욥기 묵상(I)

실패할 줄 알아도 욥을 신뢰하셨다.(욥기 1:1-12)

by TwoTalents 2023. 11. 2.

 

이미지 출처 - Feld Entertainment


제목 : 실패할 줄 알아도 욥을 신뢰하셨다.

본문 : 욥기 1:1~12
1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2 그에게 아들 일곱과 딸 셋이 태어나니라
3 그의 소유물은 양이 칠천 마리요 낙타가 삼천 마리요 소가 오백 겨리요 암나귀가 오백 마리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라
4 그의 아들들이 자기 생일에 각각 자기의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그의 누이 세 명도 청하여 함께 먹고 마시더라
5 그들이 차례대로 잔치를 끝내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하게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6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7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8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9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10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11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1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묵상 :
하나님께서 먼저 욥에 대한 말을 꺼내신다.
사탄에게 욥의 정직함을 자랑하듯 말씀하신다.
이에 대해 사탄은 반대 의견을 냈던 것이다.
욥이 정직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맞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돌보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만약 하나님께서 욥을 치시고 그가 고난을 받게되면 하나님을 경외하던 입술로 하나님을 욕하게 되리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탄의 주장에 답하닌다.
욥을 맡기시며 사탄에게 알아서 해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먼저 욥을 말하셨고, 비록 사탄의 도발에 의한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사탄에게 욥을 맡기신 것이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욥의 실패를 알지 못하셨을까?
사탄의 주장대로 될것을 모르셨을까?
나는 분명히 아셨을 것이라 믿는다.
알면서도 욥을 선택하신 것이라고 믿는다.
아셨지만 그래도 욥에게 신뢰를 보내셨다고 믿는다.
결국 사탄의 주장이 맞는 것이 될 것을 아셨지만 그래도 욥의 편을 드신 것이라 확신한다.
왜?
욥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다.
욥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였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였던 욥을 조건없이 신뢰하셨기 때문이다.
실패를 알면서도 욥에게 신뢰를 보내실만큼 사랑하시기 때문임을 믿는다.

실패보다도 더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한다.
그 사랑을 받기에 합당할 수 있도록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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