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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01 창세기 묵상(I)

야곱이 아들을 축복하다 2 (창세기 49:13-28)

by TwoTalents 202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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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야곱이 아들을 축복하다.(2)

 

본문 : 창세기 49:13~28

13. 스불론은 해변에 거주하리니 그 곳은 배 매는 해변이라 그의 경계가 시돈까지리로다

14. 잇사갈은 양의 우리 사이에 꿇어앉은 건장한 나귀로다

15. 그는 쉴 곳을 보고 좋게 여기며 토지를 보고 아름답게 여기고 어깨를 내려 짐을 메고 압제 아래에서 섬기리로다

16. 단은 이스라엘의 한 지파 같이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로다

17. 단은 길섶의 뱀이요 샛길의 독사로다 말굽을 물어서 그 탄 자를 뒤로 떨어지게 하리로다

18.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

19. 갓은 군대의 추격을 받으나 도리어 그 뒤를 추격하리로다

20. 아셀에게서 나는 먹을 것은 기름진 것이라 그가 왕의 수라상을 차리리로다

21. 납달리는 놓인 암사슴이라 아름다운 소리를 발하는도다

22.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23. 활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적개심을 가지고 그를 쏘았으나

24. 요셉의 활은 도리어 굳세며 그의 팔은 힘이 있으니 이는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25.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

26. 네 아버지의 축복이 내 선조의 축복보다 나아서 영원한 산이 한 없음 같이 이 축복이 요셉의 머리로 돌아오며 그 형제 중 뛰어난 자의 정수리로 돌아오리로다

27. 베냐민은 물어뜯는 이리라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

28. 이들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라 이와 같이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축복하였으니 곧 그들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

 

묵상 :

야곱의 축복을 통해 아들들의 다양한 삶이 재조명된다.

그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서 여러 모양으로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 부닥쳐 있든지 그들이 계속해서 하나님을 의지하느냐 그렇지 않으냐일 것이다.

 

앞선 4명의 아들에 이어 스불론, 잇사갈, 단에 대한 예언이 주어진다.

본문 13~18.

 

스불론은 해변에 거주하리니 그 곳은 배 매는 해변이라 그의 경계가 시돈까지리로다 잇사갈은 양의 우리 사이에 꿇어앉은 건장한 나귀로다 그는 쉴 곳을 보고 좋게 여기며 토지를 보고 아름답게 여기고 어깨를 내려 짐을 메고 압제 아래에서 섬기리로다 단은 이스라엘의 한 지파 같이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로다 단은 길섶의 뱀이요 샛길의 독사로다 말굽을 물어서 그 탄 자를 뒤로 떨어지게 하리로다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

 

이 세 명의 아들에게도 각각의 삶이 예언된다.

앞에 언급된 4명의 아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의 지난 삶이 바탕 되었고, 각각의 개성이 반영되어 있다.

 

이어서 갓, 아셀, 납달리에 관한 예언이 주어진다.

본문 19~21.

 

갓은 군대의 추격을 받으나 도리어 그 뒤를 추격하리로다 아셀에게서 나는 먹을 것은 기름진 것이라 그가 왕의 수라상을 차리리로다 납달리는 놓인 암사슴이라 아름다운 소리를 발하는도다

 

이 세 아들이 형성할 지파는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그리 큰 지파가 아니다.

그래서인지 큰 주목을 받은 적도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들이 받은 분량대로 맡은 일을 담당하게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큰일을 하는 사람만 중요하게 생각지 않으신다.

어차피 소명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고, 그것은 선택적인 것이다.

사람은 자신에게 어떤 일이 주어지든지 그것에 대해 어떤 자세로 임하느냐에 초점을 맞추면 된다.

작은 일에도 충성할 것이냐? 그냥 땅에 묻을 것이냐?

그것은 사람의 선택이다.

 

이제 요셉과 베냐민에 관한 예언이 주어진다.

본문 22~27.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활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적개심을 가지고 그를 쏘았으나 요셉의 활은 도리어 굳세며 그의 팔은 힘이 있으니 이는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 네 아버지의 축복이 내 선조의 축복보다 나아서 영원한 산이 한 없음 같이 이 축복이 요셉의 머리로 돌아오며 그 형제 중 뛰어난 자의 정수리로 돌아오리로다 베냐민은 물어뜯는 이리라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

 

요셉에 대해서는 풍성한 나무와 같게 하실 것을 말씀하신다.

예언대로 요셉의 자손은 다른 형제들보다 갑절의 축복을 받게 된다.

므낫세와 에브라임으로 두 지파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에브라임은 북 왕국의 주도적인 지파가 될 것이고, 그로 인해 북이스라엘을 그냥 에브라임으로 지칭하기도 한다.

 

베냐민에 대해서는 의외로 호전적인 예언이 주어진다.

실제로 이스라엘의 초대 왕은 베냐민 지파에서 나오게 된다.

 

야곱은 이렇게 열두 아들에 관한 모든 예언을 마무리한다.

본문 28.

 

이들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라 이와 같이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축복하였으니 곧 그들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

 

야곱의 12명의 아들은 누구 하나 똑같은 이가 없다.

모두가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다른 삶을 살아왔고, 앞으로도 다른 삶을 살아갈 것이다.

이는 모든 인간들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똑같은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과 동행해야 하는 것은 같겠지만, 그 방법이나 모양은 같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자신이 받은 은사를 바탕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누구에게는 깜짝 놀랄만한 소명이 주어질 수 있다.

그로 인해 엄청난 일들이 그를 통해 이루어질 수도 있다.

반면 소소한 소명을 받은 이들도 있다.

그래서 그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사람들이 그 일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런 것에 흔들릴 필요가 없다.

저 사람과 나를 비교할 필요도 없다.

다섯 달란트 받은 자도,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결국은 그가 최선을 다했을 때, 주님으로부터 똑같은 칭찬이 주어졌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사람들의 인정과 높임은 중요하지 않다.

어떤 때는 그것이 나를 넘어트리기도 한다.

그저, 하나님 보시기에 착하고 충성된 종이면 된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나를 지키면 된다.

 

사람이교회가 하나님 보시기에 착하고 충성된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

큰 교회와 사람이교회를 비교할 필요가 없다.

많은 일을 하는 교회와 비교할 필요가 없다.

지금 나에게, 우리에게 주어진 일을 잘 감당하고 있는지.

올해 우리에게 주신 목표를 잘 이루어 가고 있는지를 점검하며.

오직 주님 안에서 자기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나이길, 사람이교회이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

그것으로 끝내는 우리 주님께 착하고 충성된 교회로 칭찬받는 믿음의 신앙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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