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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111

두 달란트 찬양 묵상 4 - 나에게 한 약속. 네 번째 묵상... 나에게 한 약속. 신앙생활을 하면서 신실했던 주의 종들이 세상 유혹과 욕심에 쓰러지는 것을 자주 보았다. 내가 너무나도 좋아했던 목회자의 변해버린 모습에 당황하며 의문을 가지게 된다. 도대체 무엇이 저들을 그렇게 만든 것일까? 원래 그런 사람들은 아니었을 것인데... (난... 그렇게 믿고 싶다.) 목회를 시작하며... 나보다 수십 배, 수백 배 훌륭했던 목회자들이 타락하는 슬픈 모습을 보게 된다. 그들을 보며 나 같은 사람은 세상 유혹에 여지없이 무너질 수 있겠다는 두려움에 사로 잡힌다. 그래도, 두려워도 이길을 멈출 수 없기에...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주님께 기도하며, 스스로에게 약속한다. 어떤 유혹이 와도, 어떤 시험이 와도... 내 입술 주 앞에 정직하기를... 내가 손해.. 2020. 9. 29.
두 달란트 찬양 묵상 3 - 놀라우신 왕. 세 번째 묵상... 놀라우신 왕. 구세군 사관학교에서는 새벽 예배 시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설교를 한다. 지금은 잘 모르겠는데, 내가 다니던 때에는 연중 본문 말씀이 주어졌고, 당일에 해당하는 사람은 그 본문으로 설교를 해야만 했다. 2011년 어느 새벽, 나에게 주어진 본문은 이사야 52장 13~15절 말씀이었다. “보라 내 종이 형통하리니 받들어 높이 들려서 지극히 존귀하게 되리라 전에는 그의 모양이 타인보다 상하였고 그의 모습이 사람들보다 상하였으므로 많은 사람이 그에 대하여 놀랐거니와 그가 나라들을 놀라게 할 것이며 왕들은 그로 말미암아 그들의 입을 봉하리니 이는 그들이 아직 그들에게 전파되지 아니한 것을 볼 것이요 아직 듣지 못한 것을 깨달을 것임이라” 이 본문으로 설교를 준비하는 것은 그때가 처.. 2020. 9. 24.
두 달란트 찬양 묵상 2 - 나를 위한 그 은혜. 두 번째 묵상... 나를 위한 그 은혜. 나는 침례교 출신으로 구세군 사관학교(구세군 신학교)에 입학했다. 입학 전에 2년 정도 구세군 교회를 다녔지만, 그렇더라도 이곳을 깊이 이해하기에는 그리 긴 시간이 아니었다. 그래서일까? 예상과 많이 달랐던 사관학교 생활이 나는 너무나도 힘들었다. 그래서 하루하루가 어려움과 난관의 연속이었다. 구세군을 위해서, 나를 위해서 빨리 그만두는 것이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첫 학기가 끝나갈 무렵, 여름 방학 동안 사관학생들은 교회에서 실습을 하게 되는데, 실습을 위한 파송 예배를 하게 되었다. 그때 말씀을 전하신 당시 총장이셨던 황선엽 사관님께서 1학년들을 향해, 한 학기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를 질문하셨다. 그 질문에 나는 긴 한숨을 내쉬었다. 황선엽 총.. 2020. 9. 15.
두 달란트 찬양 묵상 1 - 주의 길, 나의 길. 첫 번째 묵상... 주의 길, 나의 길. 구세군 사관학교(구세군 신학교)에서 임관임명(목회자 안수)을 몇 주 정도 앞두고 너무 많은 고민에 빠졌었다. 이제 임관임명을 받으면 본격적으로 이 길을 가야 하는 건데... 이 길이 내 길이 맞는 건가??? 그때까지도 마음이 흔들렸고, 내가 끝까지 완주할 수 있을지 걱정스러운 마음이 계속 들었다. 그렇게 불안한 마음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밖에 없었다.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근심과 걱정, 알 수 없는 미래를 향한 불안과 초조함... 그러는 가운데에서도 반복해서 부를 수밖에 없는 이름... 아버지... 나의 하나님... 그렇게 씨름하던 나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두려워 말라 늘 함께하리라.' '놀라지 말라 내가 너를 지키.. 2020. 9. 8.
예배는 생명을 살리는 일... 교회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그로 인해 대통령이 직접 권고하였음에도 대면 예배를 고집하는 목회자들과 교회가 있다. 그들이 말하길 예배는 목숨보다 소중하다는 것이다. 예배하다가 죽을지언정 멈출 수는 없다고 말한다. 나는 이런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 나는 살려고 예배하는 사람이다. 죽을 수밖에 없었던 내가 하나님을 믿음으로 생명을 얻게 되었다. 나는 그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예배하는 사람이다. 예배하면서 살아야지, 왜 죽는가? 정해진 시간에, 꼭 예배당에 나가서, 반드시 함께 모여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진행되어야 진짜 예배라는 주장은 무슨 궤변인가? 그렇게 이웃을 생각지도 않고, 민폐를 저지르든 말든 자기만족을 위해 진행되는 예배, 하나님께 영광도 되지 않는 그런 예배 때문에 죽을 생각이 전혀 없다.. 2020. 8. 30.
S-kai 찬양(오직 당신만 위해) 2019년 구세군 청소년 파워캠프 1차 찬양 영상 제작 : Television & S-kai 찬양 : S-kai 시니어 인도 : 김성연 사관 감독 : 이용찬 원곡 : Welove 2019.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