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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믿음 이야기35

함께하는 사람들... 어떤 사람들과 신앙생활을 함께하는지가 참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된다. 처음에는 어처구니 없고 황당했었는데... 이제는 안타깝고 불쌍한 마음이... 예수님도 고집스런 날보며 이러셨을까?? 💒'사람이교회'는 온라인교회입니다. '사람이교회'와 함께하기 원하시는 분은 아래 메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saramichurch@naver.com 2021. 8. 20.
예배는 생명을 살리는 일... 교회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그로 인해 대통령이 직접 권고하였음에도 대면 예배를 고집하는 목회자들과 교회가 있다. 그들이 말하길 예배는 목숨보다 소중하다는 것이다. 예배하다가 죽을지언정 멈출 수는 없다고 말한다. 나는 이런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 나는 살려고 예배하는 사람이다. 죽을 수밖에 없었던 내가 하나님을 믿음으로 생명을 얻게 되었다. 나는 그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예배하는 사람이다. 예배하면서 살아야지, 왜 죽는가? 정해진 시간에, 꼭 예배당에 나가서, 반드시 함께 모여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진행되어야 진짜 예배라는 주장은 무슨 궤변인가? 그렇게 이웃을 생각지도 않고, 민폐를 저지르든 말든 자기만족을 위해 진행되는 예배, 하나님께 영광도 되지 않는 그런 예배 때문에 죽을 생각이 전혀 없다.. 2020. 8. 30.
나의 슬픔입니다. Copyrights ⓒ 민중의소리 & vop.co.kr 어느 목사님께서 세월호의 아픔을 내 이웃의 슬픔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세월호의 고통은 정말 내이웃의 슬픔인가...? 아닙니다. 적어도 나의 생각으로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나는 운좋게 그 자리에 없었을 뿐입니다. 그 어느 누가 그자리에 있었던들... 세월호는 침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세월호의 침몰은 누가보더라도 인재이며 관재입니다. 그 정도로 이 나라는 썩어있었습니다. 썩어빠진 이 나라에서는 언제라도 세월호의 아픔이 반복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지금의 모습을 보면 이것은 나의 희망일 뿐인 것 같습니다. 행여라도 또다시 이런 사태가 벌어진다면... 그때에 내가, 내가족이 누군가의 말처럼 이웃으로만 있.. 2014. 4. 28.
서초교회 잔혹사. 서초교회 잔혹사……. ‘사랑의 교회’의 담임 목사님이셨던 고 옥한흠 목사님의 아들인 옥성호씨가 재밌는 책을 냈습니다. 건축에 목메어있는 한 목사를 풍자한 장편소설입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흡사 현실에서의 오 아무개 목사와 많이 닮아 있네요. 옥 씨는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소설 속의 이야기는 100% 허구이면서, 100% 진실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니깐 다큐와 허구가 함께 공존하는 소설이라고 하네요. 직접적으로 사랑의 교회를 언급하지는 않고 있지만, 현 사랑의 교회 사태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연계해서 생각하게 될 것 같네요. 제목이 왜 ‘서초교회 잔혹사’인가 했더니……. 옥 씨가 나온 고등학교가 상무 고등학교라고 합니다. 상무 고등학교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의 배경이 되었던 학교죠. 아무래.. 2014. 4. 18.
왜곡된 신앙... 왜곡된 신앙... 오늘날 교회는 교인들의 주의를 끌고 빠짐없이 출석 하도록 하기 위해 재미있는 행사를 많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마치 사람에게 예배 참석을 구걸하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여러 교회가 이렇게 편향적으로 예배 참석 인원을 놓고 서로 경쟁을 하다보니 어떤 때는 세상으로 부터 지탄을 받는 무리한 일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도 실제적 문제꺼리를 야기 시켜서 세상 뉴스나 시사 프로에 거명되는 교회가 계속 생기고 있습니다. 교회의 예배 참석 인원 증가를 위한 교회의 이런 노력은 교인의 출석률이나 예배 참석자의 수를 올릴 수는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교인 수만을 위해 경쟁하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예배의 참석한 사람들이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인가? 새로운.. 2014. 4. 18.
안녕들 하십니까? 한때... 한국 교회가 이땅의 빛과 소금이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가난한 자, 상한 자, 약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그저 과거형일 뿐입니다. 더 이상 한국 교회는 빛도 아니고 소금도 아닙니다. 적어도 세상 사람들이 느끼기에는 말입니다. 더 이상 사람들은 교회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아니 불신합니다. 많은 교회가, 많은 목회자가, 많은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더 어둡게만 합니다. 세상을 흙탕물로 만들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 중에 일부만 그렇다고 변명하기에는 그 수가 너무 많습니다. 몇몇 목회자들이 그렇다고 핑계하기에는 그들의 인지도가 너무 큽니다. 이런 현실을 바라보며 저는 다만 묻고 싶습니다. 안녕들 하십니까? 별 탈 없이 잘 살고 계.. 2013.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