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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03 레위기 묵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내가 불편해지기...(레위기 16:1-10)

by TwoTalents 2022. 4. 9.

이미지 출처 - 소마미술관

제목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내가 불편해지기를.

 

본문 : 레위기 16:1~10

1.아론의 두 아들이 여호와 앞에 나아가다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니라

2.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형 아론에게 이르라 성소의 휘장 안 법궤 위 속죄소 앞에 아무 때나 들어오지 말라 그리하여 죽지 않도록 하라 이는 내가 구름 가운데에서 속죄소 위에 나타남이니라

3.아론이 성소에 들어오려면 수송아지를 속죄제물로 삼고 숫양을 번제물로 삼고

4.거룩한 세마포 속옷을 입으며 세마포 속바지를 몸에 입고 세마포 띠를 띠며 세마포 관을 쓸지니 이것들은 거룩한 옷이라 물로 그의 몸을 씻고 입을 것이며

5.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서 속죄제물로 삼기 위하여 숫염소 두 마리와 번제물로 삼기 위하여 숫양 한 마리를 가져갈지니라

6.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집안을 위하여 속죄하고

7.또 그 두 염소를 가지고 회막 문 여호와 앞에 두고

8.두 염소를 위하여 제비 뽑되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고 한 제비는 아사셀을 위하여 할지며

9.아론은 여호와를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를 속죄제로 드리고

10.아사셀을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는 산 채로 여호와 앞에 두었다가 그것으로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낼지니라

 

묵상 :

하나님께서는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의 일을 언급하시며 지성소에 아무 때나 들어가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신다.

또한, 제사장이라고 할지라도 성소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몸도 마음도 영혼도 준비된 상태여야 한다고 전하신다.

먼저 수송아지를 속죄 제물로, 숫양을 번제 제물로 준비해야 했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옷을 맞춰 입어야 했고, 옷을 입기 전에는 반드시 물로 몸을 씻어야 했다.

대제사장이라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저질렀을지도 모를 모든 죄를 용서받아야 했던 것이다.

그리고 용서받은 것에 확신하고 감사하여 앞으로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하고 영광을 돌려야 했다.

이처럼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위해서는 누구라 할지라도 그 역시 거룩해야 했던 것이다.

그래서 제사장은 복잡하고 불편한 부분을 오롯이 감당해야 했다.

 

오늘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로 온전히 죄 사함을 받았다.

그렇기에 예배하기 위해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제사장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때마다 속죄 제물을 따로 드릴 필요는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은 변함없는 믿는 자의 자세임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신 것은 그때부터 내 맘대로 막살아도 된다는 말씀이 아니다.

용서받았으니깐, 깨끗하여졌으니깐 더 이상 더럽혀지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다.

우리의 삶 자체가 거룩한 산 제사로 드려지는 예배이기에 일상에서 말씀을 따라 거룩하게 살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서도 특별히 약속된 예배로 나아갈 때, 더욱 노력해야 할 필요성도 분명히 있다.

예배 진행을 맡은 자, 찬양을 맡은 자, 설교를 맡은 자, 안내를 맡은 자, 기도를 맡은 자, 광고를 맡은 자, 봉사를 맡은 자.

어떤 역할이라 할지라도 예배를 통해 영광 받으실 하나님 앞에 거룩함으로 서기 위해 치열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예배 때만이라도 하나님을 위해 내가 불편해야 져야 한다고 믿는다.

예수그리스도의 불편함이 죄인 된 우리를 살리셨던 것처럼.

예배를 위한 우리의 불편함이 거룩하신 하나님께 영광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한다.

주일 예배 때만이라도 주님의 영광을 위해 불편함을 자처하는 내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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