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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03 레위기 묵상

제사장은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레위기 14:33-57)

by TwoTalents 2022. 3. 26.

 

이미지 출처 - 한겨레

제목 : 제사장은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본문 : 레위기 14:33~57

33.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34.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는 가나안 땅에 너희가 이를 때에 너희 기업의 땅에서 어떤 집에 나병 색점을 발생하게 하거든

35.그 집 주인은 제사장에게 가서 말하여 알리기를 무슨 색점이 집에 생겼다 할 것이요

36.제사장은 그 색점을 살펴보러 가기 전에 그 집안에 있는 모든 것이 부정을 면하게 하기 위하여 그 집을 비우도록 명령한 후에 들어가서 그 집을 볼지니

37.그 색점을 볼 때에 그 집 벽에 푸르거나 붉은 무늬의 색점이 있어 벽보다 우묵하면

38.제사장은 그 집 문으로 나와 그 집을 이레 동안 폐쇄하였다가

39.이레 만에 또 가서 살펴볼 것이요 그 색점이 벽에 퍼졌으면

40.그는 명령하여 색점 있는 돌을 빼내어 성 밖 부정한 곳에 버리게 하고

41.또 집 안 사방을 긁게 하고 그 긁은 흙을 성 밖 부정한 곳에 쏟아버리게 할 것이요

42.그들은 다른 돌로 그 돌을 대신하며 다른 흙으로 집에 바를지니라

43.돌을 빼내며 집을 긁고 고쳐 바른 후에 색점이 집에 재발하면

44.제사장은 또 가서 살펴볼 것이요 그 색점이 만일 집에 퍼졌으면 악성 나병인즉 이는 부정하니

45.그는 그 집을 헐고 돌과 그 재목과 그 집의 모든 흙을 성 밖 부정한 곳으로 내어 갈 것이며

46.그 집을 폐쇄한 날 동안에 들어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

47.그 집에서 자는 자는 그의 옷을 빨 것이요 그 집에서 먹는 자도 그의 옷을 빨 것이니라

48.그 집을 고쳐 바른 후에 제사장이 들어가 살펴보아서 색점이 집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이는 색점이 나은 것이니 제사장은 그 집을 정하다 하고

49.그는 그 집을 정결하게 하기 위하여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를 가져다가

50.그 새 하나를 흐르는 물 위 질그릇 안에서 잡고

51.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 실과 살아 있는 새를 가져다가 잡은 새의 피와 흐르는 물을 찍어 그 집에 일곱 번 뿌릴 것이요

52.그는 새의 피와 흐르는 물과 살아 있는 새와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 실로 집을 정결하게 하고

53.그 살아 있는 새는 성 밖 들에 놓아 주고 그 집을 위하여 속죄할 것이라 그러면 정결하리라

54.이는 각종 나병 환부에 대한 규례니 곧 옴과

55.의복과 가옥의 나병과

56.돋는 것과 뾰루지와 색점이

57.어느 때는 부정하고 어느 때는 정함을 가르치는 것이니 나병의 규례가 이러하니라

 

묵상 :

사람에게뿐만 아니라, 건물에 생긴 나병, 즉 곰팡이와 같이 전염되는 것에 대해서도 정결을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 부분 역시 제사장이 주관하도록 명령하시고 있다.

사람이건 건물이건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고 거룩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염되는 병에 대해서 철저하게 방역을 해야 하며, 그 방역을 주도해서 진행하는 이는 제사장이어야 하는 것이다.

이는 종교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해야 함과 동시에 백성들의 건강을 지켜야 하는 중요한 일이기에 제사장이 주관하도록 하신 것이다.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원하시는 것은 몸과 마음, 육체와 영혼이 모두 건강하고 거룩하게 되는 것이다.

 

코로나 방역을 위해 정부에서 종교 단체를 향해 비대면 모임을 지침으로 내린 적이 있었다.

사실상 개신교 예배를 통해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자 지침을 내린 것이다.

그런데 정부는 나름 개신교의 입장을 배려해서 개신교에만 적용하지 않고 전체 종교 단체에 비대면 모임을 하도록 하였다.

개신교 입장에서는 고마워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런데 이런 정부의 지침을 종교 탄압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었다.

예배를 방해하고, 신앙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끝까지 정부지침을 무시하고 대면 예배를 고집한 이들이 있었다.

참으로 입에서 한숨이 나오고, 욕이 나올 수밖에 없다.

정부의 지침에 앞서서 선제적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교회의 바른 모습이다.

그런데 목회자라는 것들이 성도의 건강, 시민의 건강, 나라의 건강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예배를 못 하게 되면 재정이 줄어드니깐 불법을 저지르는 것이다.

성경을 왜곡하면서 다른 이유가 있는 듯이 자기주장을 변호하지만, 다 헛소리다.

돈 때문이다.

헌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다.

 

누군가는 비장하게 떠들어 댄다.

 

코로나 때문에 예배를 못 하게 될 바에야, 차라리 예배하다가 코로나로 죽겠다.”

 

이따위 헛소리에 속아서는 안 된다.

예배는 사람을 살리는 것이다.

예배를 통해 살 생각을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거룩이 어디에 있는지를 깊이 묵상하고 깨달을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

하나님께서는 몸도 마음도 다 건강하기를 원하시고, 육체도 영혼도 최선을 다해 정결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영광과 성도들의 거룩함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알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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