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게 사용되어야 한다.(레위기 6:24-7:10)

제목 : 거룩하게 사용되어야 한다.

본문 : 레위기 6:24~7:10

6:24.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5.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속죄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속죄제 제물은 지극히 거룩하니 여호와 앞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그 속죄제 제물을 잡을 것이요

26.죄를 위하여 제사 드리는 제사장이 그것을 먹되 곧 회막 뜰 거룩한 곳에서 먹을 것이며

27.그 고기에 접촉하는 모든 자는 거룩할 것이며 그 피가 어떤 옷에든지 묻었으면 묻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빨 것이요

28.그 고기를 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깨뜨릴 것이요 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닦고 물에 씻을 것이며

29.제사장인 남자는 모두 그것을 먹을지니 그것은 지극히 거룩하니라

30.그러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 성소에서 속죄하게 한 속죄제 제물의 고기는 먹지 못할지니 불사를지니라

7:1속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이는 지극히 거룩하니

2.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속건제의 번제물을 잡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3.그 기름을 모두 드리되 곧 그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기름과

4.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내고

5.제사장은 그것을 다 제단 위에서 불살라 여호와께 화제로 드릴 것이니 이는 속건제니라

6.제사장인 남자는 모두 그것을 먹되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니라 그것은 지극히 거룩하니라

7.속죄제와 속건제는 규례가 같으니 그 제물은 속죄하는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8.사람을 위하여 번제를 드리는 제사장 곧 그 제사장은 그 드린 번제물의 가죽을 자기가 가질 것이며

9.화덕에 구운 소제물과 냄비에나 철판에서 만든 소제물은 모두 그 드린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것이니

10.소제물은 기름 섞은 것이나 마른 것이나 모두 아론의 모든 자손이 균등하게 분배할 것이니라

묵상 :

속죄제와 속건제에 관한 추가된 규정을 설명한다.

그런데 두 제사에서 동일하게 강조하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 드려진 제물이 거룩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제물 자체가 거룩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 드려진 것이기에 구별하여 드린 거룩한 것이라는 말이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드려진 거룩한 제물이기에 이 제물을 사용함에 있어서도 거룩해야 함을 강조한다.

제물을 잡는 곳이 거룩해야 하며, 제사장이 제물을 먹을 때도 회막 뜰 거룩한 곳에서 먹어야 한다.

거룩한 제물에 접촉하는 자는 거룩해야 하고, 혹시 제물의 피가 묻게 되면 거룩한 곳에서 그 옷을 빨아야 한다.

하나님은 죄가 없으신 거룩하신 분이시기에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도 처음부터 끝까지 거룩해야 함을 강조하는 것이다.

똑같은 의미로 생각할 수 없지만, 구약의 제물에 대해 오늘날의 헌금과 비교해 볼 수 있다.

제사의 제물은 거룩하신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기에 거룩하게 구분되었고, 거룩하게 사용되고 소모되었다.

마찬가지로 헌금도 거룩하신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헌신이다.

그렇기에 거룩하게 구별되어 사용되고 소모되어져야 하는 것이 마땅한 것이다.

오늘날 교회는 성도들의 헌금을 어떤 모습으로 사용하고 있는지 깊이 고민하며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성도들인 자신들의 헌금을 하나님께 드린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나님의 일에,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렇다면 과연 그럴까?

교회의 헌금은 하나님의 뜻에 맞게, 누가 보더라도 합당하게 사용되고 있을까?

교회는 하나님 앞에서, 성도들 앞에서 한점의 거리낌도 없이 거룩하게 헌금을 소모하고 있을까?

성도들의 헌금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귀하게 사용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해, 주님의 뜻에 맞게 사용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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