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 묵상(구약)/03 레위기 묵상

최선을 다하는 순종.(레위기 6:8-23)

by TwoTalents 2022. 3. 9.

 

이미지 출처 - 시크릿 가든

제목 : 최선을 다하는 순종.

 

본문 : 레위기 6:8~23

8.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라 번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번제물은 아침까지 제단 위에 있는 석쇠 위에 두고 제단의 불이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할 것이요

10.제사장은 세마포 긴 옷을 입고 세마포 속바지로 하체를 가리고 제단 위에서 불태운 번제의 재를 가져다가 제단 곁에 두고

11.그 옷을 벗고 다른 옷을 입고 그 재를 진영 바깥 정결한 곳으로 가져갈 것이요

12.제단 위의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서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서 불사를지며

13.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14.소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아론의 자손은 그것을 제단 앞 여호와 앞에 드리되

15.그 소제의 고운 가루 한 움큼과 기름과 소제물 위의 유향을 다 가져다가 기념물로 제단 위에서 불살라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고

16.그 나머지는 아론과 그의 자손이 먹되 누룩을 넣지 말고 거룩한 곳 회막 뜰에서 먹을지니라

17.그것에 누룩을 넣어 굽지 말라 이는 나의 화제물 중에서 내가 그들에게 주어 그들의 소득이 되게 하는 것이라 속죄제와 속건제 같이 지극히 거룩한즉

18.아론 자손의 남자는 모두 이를 먹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서 대대로 그들의 영원한 소득이 됨이라 이를 만지는 자마다 거룩하리라

19.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0.아론과 그의 자손이 기름 부음을 받는 날에 여호와께 드릴 예물은 이러하니라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항상 드리는 소제물로 삼아 그 절반은 아침에, 절반은 저녁에 드리되

21.그것을 기름으로 반죽하여 철판에 굽고 기름에 적셔 썰어서 소제로 여호와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라

22.이 소제는 아론의 자손 중 기름 부음을 받고 그를 이어 제사장 된 자가 드릴 것이요 영원한 규례로 여호와께 온전히 불사를 것이니

23.제사장의 모든 소제물은 온전히 불사르고 먹지 말지니라

 

묵상 :

본문에서는 번제와 소제에 대한 추가적인 규정을 설명한다.

특별히 제사를 집례하는 제사장이 유의해야 할 것들을 전한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사는 너무나도 조심스럽고 규정이 복잡하다.

만약 오늘날 목사들에게 이런 모습으로 예배를 진행하라고 한다면 과연 제대로 감당할 수 있는 목회자가 몇 명이나 될지도 궁금하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제사를 왜 이렇게 어렵게 규정하셨을까?

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제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제사장들에게 기대하신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최선을 다하는 것과 순종이라고 본다.

하나님께 올리는 제사에 관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규정을 따르려면 강제적으로라도 최선을 다해야만 하는 모양새이다.

허투루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실하지 못한 제사가 드려질 수 있겠지만.

규정을 제대로 따르려고만 한다면 어쩔 수 없이 최선을 다해야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복잡하고, 어려운 제사 규정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해야만 한다.

만약 간단하게 최선을 다해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제사를 지내라라고 말씀하셨다면, 결코 최선을 다한 순종의 제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잠깐 시도는 하겠지만, 이내 엉뚱한 모양이 되어버렸을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아직까지는 모든 것에서 부족하고 연약한 이스라엘이기 때문이다.

당시의 이스라엘에게는 처음부터 하나하나 가르치시는 하나님의 배려하시는 사랑이 필요한 시기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하나 실천해 나갈 때,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마음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세가 형성되어지는 것이다.

 

오늘날 예배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예배에서 필요한 것은 복잡하고 어려운 예배 형식이 아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예배자들이 갖추어야 할 예배의 자세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향하여 최선들 다하는 예배.

영이신 하나님을 향하여 영혼을 다하는 예배.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순종하는 예배.

그러한 예배를 이루려는 예배자들의 최선을 다하는 순종의 자세인 것이다.

 

나의 예배가, 우리의 예배가 이렇게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기도한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예배자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사람이교회'는 온라인교회입니다.

교회 등록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메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saramichurch@naver.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