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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43 요한복음 묵상

태초에 계신 말씀.(요한복음 1:1-8)

by TwoTalents 2022. 1. 1.

이미지 출처 - Google 이미지 검색

제목 : 태초에 계신 말씀.

 

본문 : 요한복음 1:1~8

1.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6.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7.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8.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묵상 :

개인적으로 창세기 11절 말씀이 믿음으로 해결된다면 구약에 관한 의문들은 거의 해결된다고 본다.

마찬가지로 오늘 본문인 요한복음 11절이 믿음으로 해결되면 신약의 모든 것을 믿지 못할 이유가 없다.

그만큼 요한복음의 도입부는 너무나도 중요한 부분이다.

사도 요한은 자신의 복음서를 예수그리스도의 정체를 밝히는 것으로 시작한다.

예수그리스도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새롭게 창조된 인물이 아니다.

그는 처음부터 말씀으로 하나님과 함께하셨다.

그리고 그가 곧 하나님이시다.

인간들의 죄 사함이라는 목적을 위한 단 기간적 존재가 아니라, 처음부터 계셨고, 그때도 계셨으며, 지금도 계시고, 앞으로도 계실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는 알파이시며, 오메가이시고, 그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신다.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도 함께하셨고, 그가 없이는 된 것이 하나도 없었다.

말씀은 창조의 객체가 아니라 주체가 되시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 안에 생명이 있고, 그 생명이야말로 사람들의 빛이 된다.

 

그런데.

이 사실을 어둠 속에 있는 사람들은 깨닫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해할 수도 없고, 믿을 수도 없다.

어둠 속의 사람들이 빛을 깨닫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둠 속에만 있었기에 그들이 직접 빛을 보지 않고는 빛을 알 수도 없다.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눈이 어두웠다.

단 한 번도 빛을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어느 날 누군가가 밝아졌다. 빛이다라고 소리를 쳤고, 앞을 보지 못하는 이 사람은 그 소리를 들었다.

그런데 그 말이 이 어둠 속의 사람에게 얼마만큼이나 강한 메시지로 다가가게 될까?

그는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

빛이 없었을 때도 그는 어두웠고, 사람들이 빛이라고 소리쳐도 여전히 어둠 속일 뿐이다.

이런 그에게 빛이 무슨 의미인가?

이 사람에게 빛이 의미가 있으려면, 그의 어두운 눈이 먼저 밝아져야 한다.

그리고 밝아진 눈으로 빛을 보아야 한다.

그래서 빛이 있을 때와 자신이 어둠 속에 있을 때의 차이를 깨달아야 한다.

그래야만 빛 유익을 온전히 알고 깨닫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둠 속에 있는 사람들의 눈을 밝게 하고 그 빛의 생명과 유익을 깨닫게 하는 역할을 누가 해야 하는가?

그것은 먼저 빛을 본 사람들의 몫이다.

그들도 빛을 보지 못한 사람들이었다.

그런 그들이 이전의 증인들, 즉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침례 요한과 같은 이들을 통해 눈을 뜨고,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이제는 이 증인의 역할을 먼저 빛을 본 이들이 해야 한다.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 세상의 빛으로, 소금으로 그 맛을 밝음으로 나타내야 한다.

그때, 비춰진 빛을 어두움은 깨닫게 될 것이다.

 

올 한 해.

사람이교회 공동체가 이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한다.

한국교회가 이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한다.

이전 것은 지나가고 새것이 되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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