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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07 사사기 묵상(I)

순종한 300명이 있었기에...(사사기 7:1-25)

by TwoTalents 2021. 11. 17.

이미지 출처 - Google 이미지 검색

 

제목 : 순종한 300명이 있었기에...

 

본문 : 사사기 7:15~25

15.기드온이 그 꿈과 해몽하는 말을 듣고 경배하며 이스라엘 진영으로 돌아와 이르되 일어나라 여호와께서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고

16.삼백 명을 세 대로 나누어 각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리고 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게 하고

17.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만 보고 내가 하는 대로 하되 내가 그 진영 근처에 이르러서 내가 하는 대로 너희도 그리하여

18.나와 나를 따르는 자가 다 나팔을 불거든 너희도 모든 진영 주위에서 나팔을 불며 이르기를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하라 하니라

19.기드온과 그와 함께 한 백 명이 이경 초에 진영 근처에 이른즉 바로 파수꾼들을 교대한 때라 그들이 나팔을 불며 손에 가졌던 항아리를 부수니라

20.세 대가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수고 왼손에 횃불을 들고 오른손에 나팔을 들어 불며 외쳐 이르되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다 하고

21.각기 제자리에 서서 그 진영을 에워싸매 그 온 진영의 군사들이 뛰고 부르짖으며 도망하였는데

22.삼백 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진영에서 친구끼리 칼로 치게 하시므로 적군이 도망하여 스레라의 벧 싯다에 이르고 또 답밧에 가까운 아벨므홀라의 경계에 이르렀으며

23.이스라엘 사람들은 납달리와 아셀과 온 므낫세에서부터 부름을 받고 미디안을 추격하였더라

24.기드온이 사자들을 보내서 에브라임 온 산지로 두루 다니게 하여 이르기를 내려와서 미디안을 치고 그들을 앞질러 벧 바라와 요단 강에 이르는 수로를 점령하라 하매 이에 에브라임 사람들이 다 모여 벧 바라와 요단 강에 이르는 수로를 점령하고

25.또 미디안의 두 방백 오렙과 스엡을 사로잡아 오렙은 오렙 바위에서 죽이고 스엡은 스엡 포도주 틀에서 죽이고 미디안을 추격하였고 오렙과 스엡의 머리를 요단 강 건너편에서 기드온에게 가져왔더라

 

묵상 :

미디안과의 전쟁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승리하게 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미디안 진영을 혼란케 하시어 자기들끼리 싸우게 하셨던 것이다.

이 기이한 승리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던 300명의 용사가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300명의 용사는 직접 부르심을 받은 기드온과는 또 다른 입장이다.

135천 명의 미디안 군사를 300명으로 이길 수 있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도온보다 더 확신하기 어렵고, 더 두렵고, 더 무서워 떨어도 너무나 당연한 모습이다.

그럼에도 이들은 기드온과 함께했고, 기드온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였다.

그 결과 승리의 영광이 임하는 그 순간 최일선에서 그 영광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함에 소명 받은 한 사람에 의해서 이루어지지 않음을 보게 된다.

하나님께서 붙이신 사람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 소명 받은 자와 함께함으로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소중하다.

그들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을 주님의 뜻을 찾고, 그 뜻을 위해 행동할 때, 하나님의 승리는 온전히 이루어지는 것이다.

 

실제 삶에서 내가 기드온처럼 부르심을 받는 한 명의 지도자가 되는 경우보다, 리더를 뒷받침해야 하는 300명의 군사가 되는 경우가 훨씬 많을 것이다.

아니 어쩌면 300명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간 나머지 사람이 되는 경우가 허다할 것이다.

그렇다면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내가 직접 소명 받은 일이 아니니깐 나 몰라라 해야 하는가?

300명 안에라도 들어갔으면 모를까, 그냥 집에 돌아갔으니 선발된 사람들이 알아서 하겠지 하고 그냥 무관심할 것인가?

 

하나님의 뜻이라면, 하나님의 원하심이라면, 하나님의 명령이라면.

내가 어느 위치, 어디에 있더라도 그것을 위해 할 수 있는 온 힘을 다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혼자 하지 않으시고 사람을 부르셨다.

소명 받은 사람에게는 함께할 사람들을 붙이셨다.

그리고 그때그때 필요한 이들을 채우셨다.

나의 역할이 무엇이 되었든지, 그것이 크든지 작든지, 비교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며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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