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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07 사사기 묵상(I)

쓰레기 같은 에브라임.(사사기 8:1-21)

by TwoTalents 2021. 11. 17.

이미지 출처 - Google 이미지 검색

 

제목 : 쓰레기 같 에브라임

 

본문 : 사사기 8:1~21

1.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찌 됨이냐 하고 그와 크게 다투는지라

2.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 행한 일이 너희가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3.하나님이 미디안의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으니 내가 한 일이 어찌 능히 너희가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하니라 기드온이 이 말을 하매 그 때에 그들의 노여움이 풀리니라

4.기드온과 그와 함께 한 자 삼백 명이 요단 강에 이르러 건너고 비록 피곤하나 추격하며

5.그가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되 나를 따르는 백성이 피곤하니 청하건대 그들에게 떡덩이를 주라 나는 미디안의 왕들인 세바와 살문나의 뒤를 추격하고 있노라 하니

6.숙곳의 방백들이 이르되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네 손 안에 있다는거냐 어찌 우리가 네 군대에게 떡을 주겠느냐 하는지라

7.기드온이 이르되 그러면 여호와께서 세바와 살문나를 내 손에 넘겨 주신 후에 내가 들가시와 찔레로 너희 살을 찢으리라 하고

8.거기서 브누엘로 올라가서 그들에게도 그같이 구한즉 브누엘 사람들의 대답도 숙곳 사람들의 대답과 같은지라

9.기드온이 또 브누엘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에 이 망대를 헐리라 하니라

10.이 때에 세바와 살문나가 갈골에 있는데 동방 사람의 모든 군대 중에 칼 든 자 십이만 명이 죽었고 그 남은 만 오천 명 가량은 그들을 따라와서 거기에 있더라

11.적군이 안심하고 있는 중에 기드온이 노바와 욕브하 동쪽 장막에 거주하는 자의 길로 올라가서 그 적진을 치니

12.세바와 살문나가 도망하는지라 기드온이 그들의 뒤를 추격하여 미디안의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고 그 온 진영을 격파하니라

13.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헤레스 비탈 전장에서 돌아오다가

14.숙곳 사람 중 한 소년을 잡아 그를 심문하매 그가 숙곳의 방백들과 장로들 칠십칠 명을 그에게 적어 준지라

15.기드온이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러 말하되 너희가 전에 나를 희롱하여 이르기를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네 손 안에 있다는거냐 어찌 우리가 네 피곤한 사람들에게 떡을 주겠느냐 한 그 세바와 살문나를 보라 하고

16.그 성읍의 장로들을 붙잡아 들가시와 찔레로 숙곳 사람들을 징벌하고

17.브누엘 망대를 헐며 그 성읍 사람들을 죽이니라

18.이에 그가 세바와 살문나에게 말하되 너희가 다볼에서 죽인 자들은 어떠한 사람들이더냐 하니 대답하되 그들이 너와 같아서 하나 같이 왕자들의 모습과 같더라 하니라

19.그가 이르되 그들은 내 형제들이며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니라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만일 그들을 살렸더라면 나도 너희를 죽이지 아니하였으리라 하고

20.그의 맏아들 여델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들을 죽이라 하였으나 그 소년이 그의 칼을 빼지 못하였으니 이는 아직 어려서 두려워함이었더라

21.세바와 살문나가 이르되 네가 일어나 우리를 치라 사람이 어떠하면 그의 힘도 그러하니라 하니 기드온이 일어나 세바와 살문나를 죽이고 그들의 낙타 목에 있던 초승달 장식들을 떼어서 가지니라

 

묵상 :

승리한 전쟁에서 공적 따지는 인간들이 나타났다.

바로 에브라임 지파이다.

이스라엘은 135천 명의 미디안 연합군에게 300명이라는 말도 안 되는 숫자로 승리를 거두었다.

그 이면에는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있다.

이 전쟁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신 하나님의 승리이다.

그 사실을 이스라엘이 망각하지 못하게 하시려고 300명만을 전쟁에 참여하도록 하신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뒤늦게 나타나 전쟁의 승리에 대해서 에브라임이 공적을 따지고 있는 것이다.

혹시라도 자신들의 공이 배제될까 봐 기드온에게 불만을 토로한다.

전쟁 시작 전에 불렀어야지 왜? 늦게 불러서 뒤처리나 시키느냐는 것이다.

참으로 한심한 인간들이다.

하나님께서 승리하신 전쟁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감사하고, 지난 과오에 회개해도 시원치 않을 판에.

더 많은 공적을 내세워 민족 간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어하니 말이다.

이런 인간들은 잘했다고 칭찬해주면 진짜 그런 줄 알고 또 잠잠해진다.

본문에서도 기드온이 에브라임의 공적이 자신의 공적보다 더 크다고 달래니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잠잠해진다.

정말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다.

 

에브라임 지파와 같은 이런 어리석은 모습은 오늘날에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나의 공적, 너의 공적 비교하고 따지고, 누구에게 지분이 더 많은지를 다투고.

하나님 보시기에 너무나도 한심하게 생각하실 모습들.

혹시나 나에게도 그런 모습이 있지는 않을지 나를 되돌아본다.

어쭙잖은 공적으로 지분을 따질 바에야 아예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나님, 오늘도 저의 마음을 지키시고, 하나님의 승리를 먼저 찬양하고 영광 돌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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