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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세상 이야기

이러는 거 아니야...

by TwoTalents 2014. 4. 18.

 

 

<사진 출처 - 어느 블로그...>

 

 

장난이라도 안되요...

 

요즘 한국은 울산 계모 사건과 칠곡 계모 사건 때문에 시끌시끌합니다.

아이를 가진 부모뿐 아니라 거의 모든 국민들이 두 계모에 분노하며 그들의 형량을 더 중하게 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목소리로 내고 있네요.(울산계모 징역 15, 칠곡 계모는 징역 10)

 

그런데 어떤 블로그에서 위에 있는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지금은 블로그 주인장이 사진을 삭제한 상태입니다.)

칠국 계모와 울산 계모에 관한 포스트를 올리면서 어디서 이 사진을 찾았나 봅니다.

그런데 옆의 사진은 장난이라고 해도 상당히 기분이 나빠지는 사진이네요.

총을 들고 있는 여성의 외모를 봐서는 엄마는 아닌 것 같은데...(젊은 엄마일수도 있겠죠.)

나이 차이가 좀 나는 언니이던가 아님, 어린 이모나 고모 정도 되어 보이네요.

이런 철없는 행동을 하는 것도 웃긴데 그것을 친절하게도 사진을 찍어 남겨놓았네요.

 

헐리웃 영화의 원칙 중에 하나가 절대 어린이가 살해당하는 장면은 등장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상징적으로 그런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절대 직접적인 화면은 나오지 않습니다.

만약 어린이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보신 적이 있다면 관념을 착각하셨거나, 헐리웃 영화인줄 알았는데 유럽영화거나 일겁니다.

우리는 사회적으로 용납되는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을 잘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난이란 말이 변호가 되는 것이 있고, 결단코 장난이라도 무마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전에 어느 산부인과의 간호사들이 신생아를 데리고 장난친 사진을 올려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본인들은 장난이었겠죠.

하지만 세상은 결단코 그것을 장난으로 받아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아이에 대한 문제는 민감한 것이죠.

물론 저는 아이를 너무 과잉보호하는 것에 대해서 반대의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어린 아이는, 약한 아이는 보호 받아야 되는 존재임은 분명합니다.

 

예수님이 그러하셨던 것처럼...

우리 아이들을 한 인격으로 인정하고 그들을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범죄가 사라져야 하겠지만...

특별히 어린이를 상대로 한 범죄를 하루 빨리 자취를 감출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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