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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믿음 이야기

안녕들 하십니까?

by TwoTalents 2013. 12. 22.

 

 

 

 

한때...

한국 교회가 이땅의 빛과 소금이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가난한 자, 상한 자, 약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그저 과거형일 뿐입니다.

더 이상 한국 교회는 빛도 아니고 소금도 아닙니다.

적어도 세상 사람들이 느끼기에는 말입니다.

더 이상 사람들은 교회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아니 불신합니다.

많은 교회가, 많은 목회자가, 많은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더 어둡게만 합니다.

세상을 흙탕물로 만들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 중에 일부만 그렇다고 변명하기에는 그 수가 너무 많습니다.

몇몇 목회자들이 그렇다고 핑계하기에는 그들의 인지도가 너무 큽니다.

 

이런 현실을 바라보며 저는 다만 묻고 싶습니다.

안녕들 하십니까?

별 탈 없이 잘 살고 계십니까?

나만 잘 믿고, 깨끗하면 된다고 외면하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나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괜찮으니깐 문제될 것이 없습니까?

오늘도 회칠한 무덤과 같은 사람들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이 욕먹고 있습니다.

2천 년 전의 십자가가 또다시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도대체가 안녕하지 못하네요.

다시 한 번 묻고 싶습니다.

모두 안녕들 하십니까?

 

모두가 안녕하기 위해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그리고 한국 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할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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