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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59 야고보서 묵상

삶으로 증명하다.(야고보서 2:14-26)

by TwoTalents 2024. 2. 29.

이미지 출처 - pinterest

 

제목 : 삶으로 증명하다.

 

본문 : 야고보서 2:14~26

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18.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

19.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20.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을 알고자 하느냐

21.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23. 이에 성경에 이른 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24.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

25.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들을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묵상 :

오늘 본문에서 야고보 장로는 한탄을 하고 있다.

나는 믿음이 있노라라고 말하는 자는 많은데, 진짜 살아있는 믿음을 소유한 자는 적더라는 것이다.

 

어느 한 사람이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어떤 믿음이 성경에서 말하는 살아있는 믿음, 참믿음, 구원의 믿음이라고 할 수 있는가?

우리는 자신의 믿음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것이 참믿음임을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도대체 진정한 믿음을 어떻게 알 수 있단 말인가?

 

오늘 본문에서 야고보 장로는 어떤 사람의 주장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이 어떤 사람의 자기주장은 믿음이 있노라라는 것이다.

곧 이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자기가 믿음이 있다고 자랑하고 있다.

현대어 성경은 이 사람이 믿음이 깊은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 한다고 번역하고 있다.

그런데 이 사람은 말뿐인 사람이었다.

지금 야고보 장로는 이 어떤 사람이 믿음이 있다고 말은 하지만, 실제 믿음의 행함이 없다면 아무런 유익이 없다고 일침을 놓고 있는 것이다.

본인은 믿음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착각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아무리 믿음이 있다고 스스로 떠들어도, 행함으로 그의 믿음이 입증되지 않는다면 그의 믿음은 위선일 뿐이라는 것이다.

입으로만 떠벌리는 믿음이다.

그런 믿음 자체가 이미 죽은 것이라는 야고보의 진단한다.

 

여기서 우리가 확실하게 집고 가야 할 것이 있다.

오늘 본문에서 야고보 장로는 믿음행함’, 이 두 가지를 비교하면서 대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정확히 인식해야 하는 것은 야고보는 말뿐인 것행함이 있는 것사이를 대비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곧 본인 스스로 믿음이 있다고 말만 할 뿐행함이 없는 자를 향한 질책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야고보는 헐벗고 굶주린 자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예로 들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을 설명한다.

우리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 사람에게 그저 말로만 배부르게 하라, 더웁게 하라고 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것이다.

그것을 어떻게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가?

마찬가지로 어떤 사람이 자기 스스로 나는 믿음이 있어’, ‘나는 믿음이 좋아라고 말만 하고 있다면 어떨 것 같은가?

자칭 좋은 믿음이라고 주장하지만, 그 믿음을 입증하는 행함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어떻게 그 믿음을 인정하느냐는 것이다.

 

야고보는 성도의 믿음이 만일 참된 것이라면 반드시 행함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그 믿음은 처음부터 잘못된 것이고, 아예 믿음이 없었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말씀의 핵심은 믿음과 행함은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믿음과 행함을 이원론적으로 둘로 나누어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라고 하면 손바닥과 손등 둘 다 포함해야 한다.

앞뒤가 다 손바닥일 수 없다.

참된 구원의 믿음은 믿음행함이 하나여야 한다.

 

그렇기에 우리의 믿음은 삶에서 드러남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행동하라는 것이다.

믿음은 살아있는 행동을 낳는다.

말씀을 아는 대로, 주님께 배운 대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 동시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실제의 삶으로 나아가야 산 믿음인 것이다.

 

나는 참믿음, 살아있는 믿음의 소유자인가?

그렇다면 이제 삶으로 그것을 증명하여야 한다.

입술만이 아닌 삶의 현장에서 입증해 내어야 한다.

나의 삶을 하나님께 보이고 증명하여야 한다.

행함으로 믿음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

하나님을 향하여, 나의 행함을 통해 믿음이 날마다 입증되는 놀라운 삶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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