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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59 야고보서 묵상

첫째 성결이다.(야고보서 3:13-18)

by TwoTalents 2024. 2. 29.

이미지 출처 - iStock

 

 

제목 : 첫째 성결이다.

 

본문 : 야고보서 3:13~18

13.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14.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15.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16.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17.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18.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묵상 :

야고보는 위로부터 난 지혜, 즉 하나님으로부터 난 지혜를 말하며 그 첫 번째 특징을 성결이라고 전한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지혜는 성결할 수밖에 없음을 말하는 것이다.

독특함, 새로움, 뛰어남, 남다름.

이런 것들이 아니다.

성결이다.

하나님께서 순결하시고 거룩하시기 때문에 그에게서 나온 지혜는 성결할 수밖에 없다.

깨끗하지 못하다면, 성결하지 못하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받은 지혜일 수 없다.

 

세속의 지혜는 꼼수가 있을 수 있다.

이익을 위해 편법을 저지를 수 있고, 상대를 속이기도 한다.

세상은 그것을 똑똑하다고 인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지혜는 그럴 수 없다.

구별된 하나님의 지혜에는 꼼수가 있을 수 없다.

그렇기에 교회가, 성도가 교회의 이익을 핑계로 세속의 지혜로 움직인다는 것은 스스로 교회 됨을 부정하는 것과도 같다.

 

오늘날 교회는 세속의 지혜를 동경한다.

아니라고 부인하면서도 세속의 지혜대로 살아가고 있다.

세속의 지혜에 맞게 거대해지는 것을 성장이라고, 부흥이라고 인정한다.

젊은 목회자들은 세속의 성공을 거둔 목회자를 거울삼아 그들처럼 성공하고 싶어 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한다.

결국 자신의 목표를 위해 세속의 지혜대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위에서부터 난 지혜, 하나님으로부터 온 지혜는 성결해야 한다.

이것이 첫 번째다.

성결하지 못하다면 결코 하나님의 지혜일 수 없다.

성결하지 못한 방법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사기 치는 자들에게 속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온전히 성결한 지혜,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오늘을 살아갈 수 있기를.

성결하신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한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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