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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01 창세기 묵상(I)

브엘세바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창세기 46:1-27)

by TwoTalents 2023. 10. 11.

이미지 출처 - 연세중앙교회 인터넷 신문

제목 : 브엘세바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본문 : 창세기 46:1~27

1. 이스라엘이 모든 소유를 이끌고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리니

2. 그 밤에 하나님이 이상 중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야곱아 야곱아 하시는지라 야곱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4.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5.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날새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바로가 그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에 자기들의 아버지 야곱과 자기들의 처자들을 태우고

6. 그들의 가축과 가나안 땅에서 얻은 재물을 이끌었으며 야곱과 그의 자손들이 다함께 애굽으로 갔더라

7. 이와 같이 야곱이 그 아들들과 손자들과 딸들과 손녀들 곧 그의 모든 자손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8. 애굽으로 내려간 이스라엘 가족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야곱과 그의 아들들 곧 야곱의 맏아들 르우벤과

9. 르우벤의 아들 하녹과 발루와 헤스론과 갈미요

10. 시므온의 아들은 여무엘과 야민과 오핫과 야긴과 스할과 가나안 여인의 아들 사울이요

11. 레위의 아들은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요

12. 유다의 아들 곧 엘과 오난과 셀라와 베레스와 세라니 엘과 오난은 가나안 땅에서 죽었고 베레스의 아들은 헤스론과 하물이요

13. 잇사갈의 아들은 돌라와 부와와 욥과 시므론이요

14. 스불론의 아들은 세렛과 엘론과 얄르엘이니

15. 이들은 레아가 밧단아람에서 야곱에게 난 자손들이라 그 딸 디나를 합하여 남자와 여자가 삼십삼 명이며

16. 갓의 아들은 시뵨과 학기와 수니와 에스본과 에리와 아로디와 아렐리요

17. 아셀의 아들은 임나와 이스와와 이스위와 브리아와 그들의 누이 세라며 또 브리아의 아들은 헤벨과 말기엘이니

18. 이들은 라반이 그의 딸 레아에게 준 실바가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니 모두 십육 명이라

19. 야곱의 아내 라헬의 아들 곧 요셉과 베냐민이요

20. 애굽 땅에서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요셉에게 낳은 므낫세와 에브라임이요

21. 베냐민의 아들 곧 벨라와 베겔과 아스벨과 게라와 나아만과 에히와 로스와 뭅빔과 훕빔후ㅂ빔과 아릇이니

22. 이들은 라헬이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니 모두 십사 명이요

23. 단의 아들 후심이요

24. 납달리의 아들 곧 야스엘과 구니와 예셀과 실렘이라

25. 이들은 라반이 그의 딸 라헬에게 준 빌하가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니 모두 칠 명이라

26. 야곱과 함께 애굽에 들어간 자는 야곱의 며느리들 외에 육십육 명이니 이는 다 야곱의 몸에서 태어난 자이며

27. 애굽에서 요셉이 낳은 아들은 두 명이니 야곱의 집 사람으로 애굽에 이른 자가 모두 칠십 명이었더라

 

묵상 :

아들 요셉이 살아있다는 말을 듣고 야곱은 자신의 모든 소유를 이끌고 애굽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러는 과정에서 가나안의 남쪽 끝이라 할 수 있는 브엘세바에서 하나님께 예물을 올리게 된다.

본문 1~4.

 

이스라엘이 모든 소유를 이끌고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리니 그 밤에 하나님이 이상 중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야곱아 야곱아 하시는지라 야곱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야곱은 벧엘에서 만난 하나님을 다시 이곳에서 만나게 된다.

그리고 벧엘에서 받은 약속을 다시 한번 이곳 브엘세바에서 확인하게 된다.

야곱의 자손은 애굽 땅에서 큰 민족을 이루게 될 것이고,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오게 될 것을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약속하신 말씀을 이루실 것을 전하셨다.

 

이렇게 하나님의 약속을 확인받은 야곱과 그의 가족은 가나안의 경계를 떠나 애굽으로 향하게 되었다.

본문 5~7.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날새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바로가 그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에 자기들의 아버지 야곱과 자기들의 처자들을 태우고 그들의 가축과 가나안 땅에서 얻은 재물을 이끌었으며 야곱과 그의 자손들이 다함께 애굽으로 갔더라 이와 같이 야곱이 그 아들들과 손자들과 딸들과 손녀들 곧 그의 모든 자손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야곱은 가나안 땅에서도 대가족을 구성하고 있었다.

그는 이미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체험한 사람이다.

야곱은 형에게 쫓겨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도망갔던 하란 땅에서도 삼촌에게 사기당하는 아픔을 겪는다.

살아서 고향으로 돌아올 수나 있을지 걱정스러웠던 야곱이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엄청난 대가족을 이룰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가족과 함께 평안히 가나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야곱은 이제 그 가족들을 데리고 사랑하는 아들이 있는 애굽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여정 속에서 지금보다 더 큰 민족을 이루게 될 것을 하나님으로부터 다시 한번 약속받게 되는 것이다.

 

이제 8~27절까지는 애굽으로 내려가는 야곱의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의 모든 이름이 기록된다.

이들은 애굽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이루는 조상들이 되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수를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본문 26~27.

 

야곱과 함께 애굽에 들어간 자는 야곱의 며느리들 외에 육십육 명이니 이는 다 야곱의 몸에서 태어난 자이며 애굽에서 요셉이 낳은 아들은 두 명이니 야곱의 집 사람으로 애굽에 이른 자가 모두 칠십 명이었더라

 

이 칠십 명은 누구도 가나안으로 돌아오지 못한다.

이들은 애굽 땅에서 자손을 생산하고 그곳에서 생을 마감한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자신들의 신앙을 애굽에서 번성하게 될 자손들에게 전파하게 것이다.

이것이 애굽 1세대의 사명이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운행하시는 역사의 흐름 속에 서 있다.

이스라엘로 큰 민족을 이루시고,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가나안으로 인도하시어 그 민족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려는 놀라운 역사 가운데 놓여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들은 자신들이 서 있는 그 시간, 그 위치에서 스스로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것이 된다.

 

오늘날의 그리스도인 역시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한 부분에 서 있다.

말세를 향하는 역사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지금의 시간, 각자가 있는 곳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사명을 주셨다.

우리가 먼저 들은 복음,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의 자손들에게 전파하여야 한다.

그리고 여전히 주님을 인정하지 않는 세상 사람들에게 전파해야 한다.

그렇게 우리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동참하게 되는 것이다.

 

지난 본문과 마찬가지로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짐을 말씀하신다.

인간들의 모습이 어떻게 되든지 하나님의 역사는 유유히 이루어질 것이다.

하나님의 역사 속에서 스스로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함으로 그 역사에 동참하는 나이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

거부하지 않고, 순종함으로 나아가 주님의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주님과 함께하는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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