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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치는 자의 소리/28 고멜을 사랑한 호세아(호세아)

무식해서 용감했다.(호세아 4:1-10)

by TwoTalents 2023. 9. 3.

제목 : 무식해서 용감했다.

 

본문 : 호세아 4:1~10

1.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이 땅 주민과 논쟁하시나니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2.오직 저주와 속임과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뿐이요 포악하여 피가 피를 뒤이음이라

3.그러므로 이 땅이 슬퍼하며 거기 사는 자와 들짐승과 공중에 나는 새가 다 쇠잔할 것이요 바다의 고기도 없어지리라

4.그러나 어떤 사람이든지 다투지도 말며 책망하지도 말라 네 백성들이 제사장과 다투는 자처럼 되었음이니라

5.너는 낮에 넘어지겠고 너와 함께 있는 선지자는 밤에 넘어지리라 내가 네 어머니를 멸하리라

6.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 들을 잊어버리리라

7.그들은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 내가 그들의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 하리라

8.그들이 내 백성의 속죄제물을 먹고 그 마음을 그들의 죄악에 두는도다

9.장차는 백성이나 제사장이나 동일함이라 내가 그들의 행실대로 벌하며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리라

10.그들이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하며 음행하여도 수효가 늘지 못하니 이는 여호와를 버리고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말씀 :

호세아 여섯 번째 말씀.

지금까지 나누었던 호세아 1~3장까지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호세아의 가정을 비유로 말씀하시며 북이스라엘의 영적 상태, 믿음의 상태를 나타내신 것이었다.

이제 오늘 본문인 4장부터는 지난 말씀과 확연하게 구분이 된다.

여기서부터는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의 죄악을 구체적으로 말씀하신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의 죄악을 말씀하시는 첫 번째 부분으로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지를 고발하신다.

오늘 말씀의 제목이 무식해서 용감했다이다.

 

세상의 모든 민족들 중에서 하나님을 가장 잘 알아야 하고, 또 잘 알고 있는 민족은 이스라엘일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이스라엘을 향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다고 고발된다.

본문 1.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이 땅 주민과 논쟁하시나니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호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논쟁을 벌이신다고 말한다.

본문의 논쟁은 송사, 재판을 의미한다.

그러니깐 하나님께서 법적으로 이스라엘을 고발하였다는 것이다.

실제로 온 우주의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상대로 재판을 벌인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소리다.

하나님을 상대로 누가 재판관이 된단 말인가?

이것은 그만큼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엄중함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그저 훈계나 꾸지람이 아니다.

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는 재판이다.

재판에서 형이 확정되고 벌을 받는 것처럼,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엄중함을 드러내시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 믿음의 상태가 하나님께서 법적 기준으로 바라봐야만 할 정도로 엉망진창이었다는 것이다.

 

도대체 이스라엘은 얼마나 망가진 것인가?

이스라엘에게는 진실이 없었다.

진실하신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스라엘에게 진실이 없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것이나 똑같다.

이스라엘에게는 인애가 없었다.

인애는 헤세드’, 다함 없는 사랑이다.

이스라엘에게 사랑이 없다는 말이다.

사랑의 하나님이신데,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에게 사랑이 없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들 듣지도, 따르지도 않은 백성이었던 것이다.

하나님을 제대로 믿지 않고, 주의 말씀을 따르지도 않는다면...

이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백성과 다를 바가 없다.

하나님의 백성인데,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도 없는, 하나님을 모르는 상태가 바로 당시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였다.

 

그러면서 오히려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본문 2.

 

오직 저주와 속임과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뿐이요 포악하여 피가 피를 뒤이음이라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통해서 하지 말라고 하셨던 죄악을 다 행했던 것이다.

거기다가 이러한 죄악이 단회성으로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 이어졌었다.

이스라엘이 이렇게 사랑도 없고, 말씀도 모르고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는 죄악을 저지른 것으로 그들의 땅은 황폐하게 되어버렸다.

본문 3.

 

그러므로 이 땅이 슬퍼하며 거기 사는 자와 들짐승과 공중에 나는 새가 다 쇠잔할 것이요 바다의 고기도 없어지리라

 

땅이 슬퍼한다는 것은 그 땅을 통해 더 이상 기쁨을 얻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각종 재난으로 인해 땅이 황폐해질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더 이상 그 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소산은 없다는 말이다.

그래서 그 땅의 황폐로 인해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들짐승과 날짐승 모두 쇠잔해지고, 바다의 고기는 사라지는 고통을 감당하게 될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의 이유는 하나님을 가장 잘 알아야 할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것에 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은 왜 하나님에 관한 지식이 없는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담당하면서 하나님께 제사를 올리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당신에 대해서 이스라엘이 무지한 이유를 그들에게 마땅히 하나님을 가르쳐야 할 종교 지도자들에게 돌리셨다.

본문 4, 5.

 

그러나 어떤 사람이든지 다투지도 말며 책망하지도 말라 네 백성들이 제사장과 다투는 자처럼 되었음이니라 너는 낮에 넘어지겠고 너와 함께 있는 선지자는 밤에 넘어지리라 내가 네 어머니를 멸하리라

 

본문 4절 말씀을 누구라도 제사장과 다투지도 말고 책망하지도 말라고 해석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면서 이 제사장을 오늘날 목회자와 동일시하면서 목회자를 책망하지도 말고 목회자와 다투어서도 안 된다는 식으로 가르치기도 한다.

하지만 본문은 제사장과 절대로 다투지 말고 말 잘 들으라는 그런 의미가 아니다.

앞서 밝혔듯이 4절과 5절은 백성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대해 백성을 무지하게 만들어 버린 제사장들을 책망하는 말씀이다.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고발을 당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종교 지도자라는 작자들이 남 탓만 하고 있는 것이다.

본문의 다툼에 대해 제사장과 예언자의 다툼, 그러니깐 종교 지도자끼리의 다툼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고...

제사장들이 백성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면서 백성과 다투는 것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어느 주장이 맞던지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고 남 탓을 하려던 제사장들로 인해 백성들마저 잘못된 길을 걷게 된 것이다.

그래서 주님은 제사장은 낮에, 그와 함께하는 선지자는 밤에 넘어진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다가 결국 네 어머니, 즉 이스라엘 전체가 멸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결국 제사장의 잘못으로 나라가 망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다시 한번 제사장의 죄악과 이스라엘을 향한 심판의 이유를 구체적으로 말씀하신다.

본문 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하나님께서 제시한 이유는 너무나도 명확하다.

이스라엘이 망하는 이유는 그들에게 지식이 없어서이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은 왜 지식이 없는 것인가?

그것은 본문에서 네가라고 표현된 그가 지식을 버렸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본문의 네가는 누구인가?

본문의 네가는 앞에서부터 언급되고 있는 제사장을 지칭하는 것이다.

제사장들이 지식을 버렸다는 것이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가르치고, 증거해야 할 제사장들이 그 지식,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버려버렸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율법을 잊어버렸다는 것이다.

이것은 머리가 나빠서 어쩔 수 없이, 불가항력적으로 지식이 없는 것이 아니다.

고의로 버린 것을 의미한다.

그들은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버렸을 뿐만 아니라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가르치지 않았다.

그러니 이스라엘은 하나님에 관해서 무지하고, 그 무지로 인해 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에 관한 지식을 버린 제사장을 향해 당신께서도 그들을 버리시겠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더 이상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하실 것이라고 전하신다.

제사장은 자신의 본문을 잊어버렸고 제대로 역할을 못 했다.

그렇다면 이미 제사장이 아닌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직분은 그 직분에 맡게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다.

제사장의 역할을 하라고 제사장이라 인정되고 불리는 것이다.

목사의 역할을 하라고 목사로 인정되고 그렇게 불리는 것이다.

그런데 그 역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를 제사장이라고, 목사라고 인정하고 불러줄 이유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름만 제사장인 그들을 향해 더 이상 제사장이 아님을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제사장들의 타락은 그들이 번성하면서 더욱 심각해졌다.

본문 7.

 

그들은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 내가 그들의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 하리라

 

본문의 번성할수록은 수적인 증가를 의미한다.

그러니깐 제사장의 수가 늘어났다는 말이다.

종교 지도자가 늘어났다면, 그러면 백성들을 더 많이 가르치고, 더 잘 가르쳐서 하나님의 뜻이 더 많이 이루어져야 할 것 아닌가?

그런데 그게 아니라는 말이다.

백성들을 잘 가르치기는커녕 오히려 많아진 제사장이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킨 것이다.

제사장의 수가 늘면 늘수록 각종 범죄가 더 증가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쳐야 하는 제사장들이 직접 범죄를 저질렀던 것이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그들의 영화를 오히려 욕이 되게 하시겠다고 경고하신 것이다.

본문의 욕이 되게 하리라는 히브리어로 칼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 단어의 뜻은 불명예’, ‘수치’, ‘치욕’, ‘부끄러움등의 뜻을 가진다.

하나님의 축복이면서, 명예롭게 생각해야 할 제사장의 직분이다.

그런데 그 직분을 수치스럽고, 치욕적이며, 부끄럽게 하시겠다는 말씀이다.

결코 명예롭지 못하도록 하시겠다는 말씀이다.

너무나도 슬픈 현실이다.

 

당시의 제사장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백성들이 죄를 범하는 것을 그대로 두기까지 했었다.

본문 8.

 

그들이 내 백성의 속죄제물을 먹고 그 마음을 그들의 죄악에 두는도다

 

본문은 그냥 읽어서는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렵다.

새번역으로 읽으면 보다 명확한 의미를 알 수 있다.

 

그들은 내 백성이 바치는 속죄제물을 먹으면서 살고, 내 백성이 죄를 더 짓기를 바라고 있다

 

속죄 제물이 많을수록 제사장에게 주어지는 고기는 많아지게 된다.

제사장들이 백성들이 죄가 속죄되는 것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단지 그들이 바치는 제물의 고기를 더 사랑한 것이다.

오히려 백성들이 더 많은 죄를 저질러서 더 많은 속죄 제물을 바치기 원하였다.

그렇게 되면 자신들에게 더 많은 고기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니깐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아서 말씀대로 살면서 죄를 범하지 않는 것을 제사장들은 원하지 않았다는 말이 된다.

 

제사장들은 스스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버리면서 죄를 범하더니...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것으로 백성들이 죄를 짓게 하였다.

그리고 그들이 가져오는 속죄 제물의 고기를 탐하여 백성들이 더 많은 죄를 범하기를 바라는 어처구니없는 모습을 보였던 것이다.

종교개혁 이전에 로마 카톨릭이 판매했던 면죄부의 원조가 바로 이스라엘의 제사장들이었던 것이다.

 

제사장들은 탐욕에 눈이 멀어 자신들이 죄를 범하고, 자신들을 따르는 백성들도 죄를 짓게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제사장들을 향해 그들이 행한 대로 벌하실 것을 말씀하신다.

본문 9.

 

장차는 백성이나 제사장이나 동일함이라 내가 그들의 행실대로 벌하며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리라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제사장이라고 특권이 주어지지 않는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고 죄를 범하는 것에 자유로울 수 없다.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말씀을 거부하며, 하나님 알기를 포기했다면...

그는 이미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을 포기한 것이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거역한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이 아닌 것이다.

누구라도 예외 없이 그가 하나님 앞에서 보인 행실대로 벌을 받을 것이고, 그의 행위대로 갚음을 받을 것이다.

 

탐욕에 눈이 멀어 속죄 제물의 고기에 집착했던 제사장들에 대한 하나님의 갚으심은 이런 것이었다.

본문 10.

 

그들이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하며 음행하여도 수효가 늘지 못하니 이는 여호와를 버리고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아무리 많은 고기를 취해도 도저히 배가 부르지 않게 하셨다.

가져도, 가져도 만족을 못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제사장들이 번성하여 수효가 많아지면서 더욱 범죄하였기에 이제는 더 이상 수효가 늘지 않도록 해 버리셨다.

음행을 하여도, 간음하고, 바람을 피우고, 음란하여도 자녀를 얻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

하나님의 제사장들이, 그들이 먼저 여호와를 버렸기 때문이다.

그들이 먼저 하나님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그들은 더 이상 하나님의 제사장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포기했던 제사장들...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가르치는 것마저 포기했던 제사장들...

하나님에 대한 무지는 제사장과 이스라엘 백성 모두를 타락하게 하였다.

무지한 그들은 죄를 범하였다.

하나님을 향한 제사와 주님께 바쳐지는 제물을 이용하여 자신의 배를 채우는 막장에까지 이르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한 그들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누구라도 예외 없이 그들이 행한 행위대로, 그대로 갚으실 것을 너무나도 분명하게 선언하셨다.

 

사랑하는 사람이교회 신앙공동체 여러분...

저는 오늘 본문에 나타난 제사장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 전혀 낯설지 않다.

오히려 너무나 익숙하다.

그동안 한국기독교에서 많이 보아왔던 모습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비판받으면서도 전혀 바뀌지 않았던 한국교회의 모습이다.

설마 설마 하면서 신실하다고 믿었던 어느 유명한 목회자의 진짜 모습이었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타락, 목회자의 타락은 본문에 나타나는 이스라엘과 제사장들이 타락했던 이유와 다르지 않다.

무지해서 그런 것이다.

하나님에 관해 무지해서 그런 것이다.

하나님을 너무 모르니깐, 하나님의 원하심을 모르니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다.

하나님의 공의로우심,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모르니깐, 너무나도 용감하게 말도 안 되는 죄를 범했던 것이다.

 

목회자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포기해 버렸다.

자기 배를 채우려고 진리의 말씀을 포기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포기하고 설교 시간에 하나님의 사랑, 그리스도의 진리가 아닌 세상의 이치를 전하고 있다.

세상 성공을 얘기하면서 교회를 그렇게 성공시켜야 한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친다.

그런 헛소리를 설교랍시고 성도들이 듣고 있으니 하나님을 제대로 배울 수 없는 것이다.

세속의 가치나 가르치면서 이 땅에서 세속적인 성공을 거두는 것을 성공적인 신앙생활이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실상은 하나님과 전혀 상관없는 것인데 말이다.

 

본문의 제사장들은 번성한 가운데 하나님께 더욱 범죄하였다.

한국교회 역시 너무 번성하여서, 그 번성 때문에 하나님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주님의 말씀대로라면 교회가 양적으로 번성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목회자들이 경제적으로, 물질적으로 많은 대접을 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

그래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포기하고 세상의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교묘하게 그것이 마치 하나님의 지식인 양 거짓 포장을 해서 말이다.

다니엘처럼 공부하기, 요셉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솔로몬의 재테크, 록펠러 십일조의 비밀 등등...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하면서 성공, 성공, 성공을 외치고 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다니엘의 공부법이 아니다.

요셉의 성공 비결이 아니다.

솔로몬처럼 부자 되고, 록펠러처럼 재벌 되는 방법이 아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앞서 언급된 모든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하시고 그들을 이끄신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우리를 죄악에서 건져낼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세상 성공을 이루기 위해 안절부절못하면서 불안해하는 불쌍한 마음을 자유롭게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한국의 모든 설교자들과 함께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그들이 세상의 가치를 포기하고, 오직 하나님 알기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하나님을 바로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또한 한국교회의 성도들이 진리를 분별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자신의 귀에 듣기 좋은 말이 아니라, 아프더라도, 찔리더라도 참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결국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회복되어, 어지러운 이 나라가 회복될 수 있기를...

타락한 한국교회가 회복될 수 있기를

연약한 사람이교회가 회복될 수 있기를...

여전히 흔들리는 내가 회복될 수 있기를...

살아계신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간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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