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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치는 자의 소리/28 고멜을 사랑한 호세아(호세아)

영적 매춘의 댓가.(호세아 2:2-13)

by TwoTalents 2023. 8. 3.

제목 : 영적 매춘의 댓가

 

본문 : 호세아 2:2-13

2.너희 어머니와 논쟁하고 논쟁하라 그는 내 아내가 아니요 나는 그의 남편이 아니라 그가 그의 얼굴에서 음란을 제하게 하고 그 유방 사이에서 음행을 제하게 하라

3.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그를 벌거벗겨서 그 나던 날과 같게 할 것이요 그로 광야 같이 되게 하며 마른 땅 같이 되게 하여 목말라 죽게 할 것이며

4.내가 그의 자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음란한 자식들임이니라

5.그들의 어머니는 음행하였고 그들을 임신했던 자는 부끄러운 일을 행하였나니 이는 그가 이르기를 나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을 따르리니 그들이 내 떡과 내 물과 내 양털과 내 삼과 내 기름과 내 술들을 내게 준다 하였음이라

6.그러므로 내가 가시로 그 길을 막으며 담을 쌓아 그로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니

7.그가 그 사랑하는 자를 따라갈지라도 미치지 못하며 그들을 찾을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 그제야 그가 이르기를 내가 본 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그 때의 내 형편 이 지금보다 나았음이라 하리라

8.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그에게 준 것이요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쓴 은과 금도 내가 그에게 더하여 준 것이거늘 그가 알지 못하도다

9.그러므로 내가 내 곡식을 그것이 익을 계절에 도로 찾으며 내가 내 새 포도주를 그것이 맛 들 시기에 도로 찾으며 또 그들의 벌거벗은 몸을 가릴 내 양털과 내 삼을 빼앗으리라

10.이제 내가 그 수치를 그 사랑하는 자의 눈 앞에 드러내리니 그를 내 손에서 건져낼 사람이 없으리라

11.내가 그의 모든 희락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모든 명절을 폐하겠고

12.그가 전에 이르기를 이것은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내게 준 값이라 하던 그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거칠게 하여 수풀이 되게 하며 들짐승들에게 먹게 하리라

13.그가 귀고리와 패물로 장식하고 그가 사랑하는 자를 따라가서 나를 잊어버리고향 을 살라 바알들을 섬긴 시일대로 내가 그에게 벌을 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말씀 :

1장에서 하나님께서는 호세아의 아내 고멜과 그의 자녀들을 통해 이스라엘의 죄악과 그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를 말씀하셨다.

2장에서는 남편과 음란한 아내의 이야기로 하나님을 배반한 이스라엘을 어떻게 벌하실 것인지를 전하신다.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신다.

본문 2, 3.

 

너희 어머니와 논쟁하고 논쟁하라 그는 내 아내가 아니요 나는 그의 남편이 아니라 그가 그의 얼굴에서 음란을 제하게 하고 그 유방 사이에서 음행을 제하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그를 벌거벗겨서 그 나던 날과 같게 할 것이요 그로 광야 같이 되게 하며 마른 땅 같이 되게 하여 목말라 죽게 할 것이며

 

본문의 남편은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 전체가 어머니이자 아내를 나타낸다.

전체로서의 아내가 개별적인 각 지파의 어머니로 묘사되고 있는 것이다.

아내는 음란함으로 말미암아 더 이상 남편에게 아내로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에게 경고하며 다시 한번 기회를 준다.

지금이라도 음행을 제거하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을 때 그녀의 부끄러움은 낱낱이 드러날 것이고, 결국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을 경고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음란한 아내의 자녀에 대해서도 긍휼히 여기지 않을 것을 말씀하신다.

본문 4, 5.

 

내가 그의 자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음란한 자식들임이니라 그들의 어머니는 음행하였고 그들을 임신했던 자는 부끄러운 일을 행하였나니 이는 그가 이르기를 나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을 따르리니 그들이 내 떡과 내 물과 내 양털과 내 삼과 내 기름과 내 술들을 내게 준다 하였음이라

 

이는 단지 음란한 아내의 자녀이기 때문에 불이익을 주겠다는 말씀이 아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민족 전체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이다.

앞서 말한 대로 음란한 아내는 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의미하는 것이며, 그녀의 자녀는 개별적인 각 지파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니깐 각 지파의 음란함이 이스라엘 민족 전체의 음행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스라엘의 음행은 호세아의 아내, 고멜의 음란함과 똑같았다.

하나님의 아내인 이스라엘이 다른 남편, 다른 신을 의지하고 섬긴 것이다.

그들은 애굽이나 앗수르 등 주위에 있는 이방 나라들의 정치적인 권세와 부를 의지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이 섬기던 거짓 신과 우상들을 숭배하기까지 했던 것이다.

이스라엘은 이방 나라와 정치적 동맹을 맺고, 그들의 신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여러 가지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들이 헛된 것임을 경고하신다.

본문 6, 7.

 

그러므로 내가 가시로 그 길을 막으며 담을 쌓아 그로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니 그가 그 사랑하는 자를 따라갈지라도 미치지 못하며 그들을 찾을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 그제야 그가 이르기를 내가 본 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그 때의 내 형편이 지금보다 나았음이라 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기대를 무너트리실 것을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이방 민족과 동맹을 맺고, 그들의 신을 섬긴다고 해서 그들이 기대했던 이익은 절대로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

이방신 보다 강하신 하나님께서 그것을 막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 이르러서야 이스라엘은 자신들을 구원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을 다시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의 헛된 기대를 무너트리신 하나님께서 이제 그들이 이방 신에게 바쳤던 것들에 대해서도 말씀하신다.

본문 8, 9.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그에게 준 것이요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쓴 은과 금도 내가 그에게 더하여 준 것이거늘 그가 알지 못하도다 그러므로 내가 내 곡식을 그것이 익을 계절에 도로 찾으며 내가 내 새 포도주를 그것이 맛 들 시기에 도로 찾으며 또 그들의 벌거벗은 몸을 가릴 내 양털과 내 삼을 빼앗으리라

 

이스라엘을 애굽에서부터 인도하신 하나님이시다.

불순종했던 이스라엘을 광야에서도 보호하셨고, 결국 가나안으로 인도하셨다.

계속해서 함께하시고 그들로 하여금 민족과 나라를 이룰 수 있도록 하셨다.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사랑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이방 신을 섬기고 말았다.

새 포도주와 기름을 이방 신에게 갖다 바쳤고, 은과 금으로 바알을 섬겼다.

너무나도 확실한 영적 음란 행위이다.

거칠게 표현해서 영적 매춘을 한 것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런 행위를 하고도 깨달음이 없다.

자신들의 범죄를 알지 못한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모든 것을 도로 가져가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들의 가식과 이중성은 만천하에 드러나게 될 것이고, 이스라엘의 부끄러움은 더 이상 감출 수 없게 될 것이다.

본문 10.

 

이제 내가 그 수치를 그 사랑하는 자의 눈 앞에 드러내리니 그를 내 손에서 건져낼 사람이 없으리라

 

이스라엘의 음란함은 그들이 사랑했던 이방 민족에게까지 드러나게 될 것이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들이 사랑했던 이방 신과 이방 민족에게까지 조롱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였던 그들을 그 누구보다 부끄럽게 만들어 버리시겠다는 것이다.

이런 하나님의 분노에서 이스라엘을 향한 구원의 손길은 있을 수 없다.

하나님의 합당한 징계 앞에 이스라엘을 건져 낼 이는 있을 수 없다.

하나님의 결심을 꺾을 수 있는 존재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음행한 이스라엘을 향한 철저한 징계를 이렇게 말씀하신다.

본문 11, 12.

 

내가 그의 모든 희락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모든 명절을 폐하겠고 그가 전에 이르기를 이것은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내게 준 값이라 하던 그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거칠게 하여 수풀이 되게 하며 들짐승들에게 먹게 하리라

 

그녀의 모든 기쁨, 즉 이스라엘이 누리고 있는 모든 기쁨과 즐거움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더 이상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했던 절기를 지킬 수 없게 될 것이다.

월삭과 안식일과 같이 거룩하게 지켜져야 할 날들도 지키지 못할 것이다.

절기를 포함한 모든 축제일도 마찬가지이다.

더 이상 이러한 날로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며 감사하는 날은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폐하시겠다고 선언하셨다.

어차피 이스라엘은 우상을 함께 섬기면서 여호와의 절기를 형식상으로 지켜왔을 뿐이었다.

그렇게 음란한 자들의 제사와 종교의식은 오히려 가증할 따름이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기쁨과 즐거움의 날을 애통과 고난의 날이 되게 하실 것이다.

이제 이스라엘은 민족의 축제일에도 기쁨을 얻지 못하는 신세가 될 것이다.

 

지난 설교 때 나누었듯이 호세아가 활동했던 여로보암 2세의 시대는 정치적으로 군사적으로 북이스라엘이 아주 안정적인 시대였다.

북이스라엘에게 전성기라고도 할 수 있는 시기였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은 물론 자신들이 섬겼던 모든 이방 신을 통해 축복을 받았다고 착각했었다.

풍성한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로 사랑의 대가를 받았다고 여겼던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축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매춘 행위로 주어진 보수일 뿐이라고 말씀하신다.

본문의 내게 준 값에서 은 히브리어로 에트나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창녀가 매춘 행위로 얻게 되는 돈을 의미한다.

이스라엘이 온갖 잡신을 섬기며 얻은 것들, 그들이 축복이라고 믿었던 그것들이 매춘의 보수와 같은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영적 매춘의 대가마저도 모두 사라지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는 더 이상 열매 맺지 못할 것이며, 그저 들짐승의 먹이가 되게 하실 것이라고 선언하신다.

 

이 모든 것은 전쟁으로 인한 것임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이방 민족과의 전쟁에서 패전하게 될 것이고, 추방당하고 포로 신세가 되고 말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기쁨도 없고, 제사를 올릴 수 없으며, 땅을 경작하지 못하여 황폐하게 된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일이 이스라엘의 음행한 날만큼 계속해서 주어질 것을 말씀하신다.

본문 13.

 

그가 귀고리와 패물로 장식하고 그가 사랑하는 자를 따라가서 나를 잊어버리고 향을 살라 바알들을 섬긴 시일대로 내가 그에게 벌을 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본문에서 그녀가 귀고리와 패물로 장식했다는 것은 이스라엘이 우상을 숭배하기 위해서 음란한 노력을 행하였음을 의미한다.

적극적으로 우상을 섬겼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우상에 취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말았다.

본문의 잊다는 히브리어로 솨카흐이다.

무관심배반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이스라엘은 이방 신에게 미쳐서 하나님께 무관심했고, 그것으로 여호와를 배반했던 것이다.

그들이 여호와를 잊어버렸기 때문에, 주님께 무관심했기 때문에 우상 숭배에 빠져버린 것이다.

이스라엘은 마치 하나님께 하듯이 바알에게도 향을 살라 제사를 지냈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바알들을 섬긴 시일대로이스라엘에게 벌을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신다.

바알들을 섬긴 시일대로를 직역하면 바알들의 날에가 된다.

바알들을 위하여 희생 제사를 드리며 헌신했던 날들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바알들을 섬기는 것으로 여호와의 절기를 우상을 숭배하는 날로 바꾸어버렸다.

결국, 그들은 여호와가 아닌 바알들을 섬겼던 것이다.

그렇게 여호와의 분노가 이스라엘을 향한 징계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스라엘이 섬긴 우상을 바알들로 표현하고 있다.

히브리어로도 베알림으로 복수형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이스라엘의 음란 행위가 복수의 대상에게 이루어졌음을 알게 한다.

가나안에 존재했던 여러 이방 민족의 여러 잡신들을 다 섬긴 것으로 볼 수 있다.

아니면, 바알을 숭배하는 것의 여러 가지 방법과 형태를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어쨌든 이스라엘 민족의 영적 음란함은 모든 이들에게 만연되어 있었고, 그 음란함이 심각한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이런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본문 2절에서 밝혔듯이 음행을 제하게 하라이다.

영적 매춘을 멈추라는 말이다.

그렇지 않다면 말씀하신 모든 재앙이 이스라엘에게 내려질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분노하신 이유가 바로 그들의 음행 때문이었다.

그러니깐 분노의 재앙을 피하기 위해서는 재앙의 원인인 음행을 제하면 되는 것이다.

본문 2절의 제하게 하고는 히브리어로 쑤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이는 쫓아버리다’, ‘떠나다’, ‘제거하다’, ‘지나가다등의 뜻이 있다.

결코, 음행과 함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음행을 쫓아버리고, 음행에서 떠나고, 음행을 제거하고, 음행을 지나 가버려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진노를 멈출 수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이교회 신앙공동체 여러분.

우리는 영적 음행을 단순히 우상을 섬기는 것으로만 생각하기 쉽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을 섬기는 것으로만 생각하고, 나는 그렇지 않으니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안심할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무엇이 되었든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우상이다.

하나님보다 우선시 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다른 신이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따르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영적 음란함이다.

영적 매춘이다.

 

본문에 나타나는 이스라엘은 스스로 하나님을 섬겼다고 믿었다.

하나님께 제사드리고, 하나님을 예배하면서 자신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자신들은 하나님과 바알에게 동시에 축복받는다고 착각하였다.

그런데 그런 그들을 향해 하나님께서 그는 내 아내가 아니요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함으로 즐겁고 기쁘다고 떠들어 댔다.

절기와 월삭을 지켰고, 안식일도 거룩하게 지켰다.

모든 명절 때마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찬양하였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들을 싫어하셨다.

?

그들은 그저 형식적으로만 하나님을 높였기 때문이다.

형식적으로만 하나님을 예배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피곤한데 자기들끼리만 기뻤던 것이다.

그들의 마음은 이미 바알들에게 가 있었고, 하나님을 노래한 그 입술로 바알을 함께 찬양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향해 분향한 그 손으로 바알을 분향했다.

이스라엘은 그렇게 영적 매춘을 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오늘날 교회가 큰 예배당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는 것으로 하나님을 잘 섬기고, 믿음 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주장할지도 모른다.

화려한 예배와 멋있는 음악으로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이 즐거워할지도 모른다.

예배당 건물을 크게 지은 것,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것, 헌금도 많이 걷히고, 그래서 넘치는 재정으로 부족함 없이 교회 생활할 수 있는 것을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주를 향한 참된 마음을 판단할 수는 없다.

하나님께서 즐거워하시는 예배인지, 아니면 자기들만 즐거운 쇼인지는 보여지는 것으로만 평가할 수 없다.

하나님의 축복이 맞는지, 아니면 하나님이 아닌 맘몬을 좇으며 이루어낸 영적 매춘의 대가인지는 하나님과 본인만일 알 따름이다.

 

오늘 눈을 감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나의 삶을 돌아보는 우리이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한다.

구원을 기대하는 내가, 이 땅에서의 허망한 성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짓밟고 있지는 않은가?

천국을 소망하는 내가, 이 땅에서의 부와 명예를 이루기 위해 일하고 있지는 않은가?

영원한 생명을 바라는 내가, 이 땅에서 잘 먹고 잘살자고 무리하며 허둥대고 있지는 않은가?

주님을 따르겠다는 내가, 세상 성공의 길을 답습하고, 그들처럼 이기기 위해 편법과 불법을 행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의 축복을 소망한다는 내가, 세속의 성공과 물질을 섬기며 영적 매춘의 대가를 받고 있지는 않은가?

주께서 깨달음을 주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우리에게 작은 음란이라도 있다면, 결코 그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기를...

그 작은 음란이 나를 영적 매춘부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를...

주께서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그 모든 것을 제거할 수 있기를...

오직 하나님을 향한 순전함으로 끝까지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살아계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간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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