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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45 로마서 묵상(I)

자신의 배를 채우는 자들, 그들은 가짜다.(로마서 16:17-27)

by TwoTalents 2023. 6. 29.

이미지 출처 - 자연 에세이 [진짜와 가짜]


제목 : 자신의 배를 채우는 자들, 그들은 가짜다.

 

본문 : 로마서 16:17~27

17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

18 이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들의 배만 섬기나니 교활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

19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20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21 나의 동역자 디모데와 나의 친척 누기오와 야손과 소시바더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22 이 편지를 기록하는 나 더디오도 주 안에서 너희에게 문안하노라

23 나와 온 교회를 돌보아 주는 가이오도 너희에게 문안하고 이 성의 재무관 에라스도와 형제 구아도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24 (없음)

25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26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

27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묵상 :

바울은 마지막 인사를 하며 로마 교회 성도들을 향해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강조하고 있다.

이는 성도들이 선한 것에는 지혜롭게 따르고 악한 것에는 미련하여 따르지 못할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진짜와 가짜, 참과 거짓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바울의 이 말씀은 오늘날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아니 바울 시대보다 오히려 현대에 더 절실한 말씀이라 생각된다.

오늘날 거짓 가르침은 가짜들을 통해 더욱 교묘하고 그럴싸하게 교회와 성도를 미혹하고 있다.

마치 선한 것처럼, 마치 옳은 것처럼, 마치 하나님의 뜻인 것처럼 믿음이 강한 성도들마저 헷갈리게 한다.

그렇기에 가짜들의 특성을 확실하게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바울은 가짜에 대해 이렇게 정의한다.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들의 배만 섬기나니 교활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

 

자신의 배를 채우는 자는 가짜이다.

자신의 배를 채우려고 하는 자도 가짜이다.

나중에라도 자신의 배가 채워지는 것을 꿈꾸고 있다면 그 역시 가짜이다.

가짜들은 자신의 배를 채우면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다 하셨다고 고백한다.

그것으로 하나님을 불법의 주동자로, 범죄자들의 두목으로 만들어 버린다.

 

반드시 기억하자.

어떤 이유, 어떤 말로도 변명할 수 없다.

자신의 배를 채우면 그는 가짜다.

그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자신의 배를 채우면 그는 가짜다.

그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있어도 자신의 배를 채우면 그는 가짜다.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자신의 배를 채우면 그는 가짜다.

그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으로 구제하더라도 다시 자신의 배를 채우면 그는 여전히 가짜다.

또 그가 자기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자신의 배를 채우며 그것을 자식에게 물려주고 세습한다면 물려준 아비도 물려받은 자식도, 그들은 모두 가짜다.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의 성도들에게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교묘한 입술로 판단하지 말고, 불어오는 그들의 배를 보며 분별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눈에 보이는 세속적 성공이 아니라, 말씀을 기준으로 분별할 수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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