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묵상(신약)/45 로마서 묵상(I)

나의 나라가 아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것이다.(로마서 15:14-21)

by TwoTalents 2023. 6. 26.

 

이미지 출처 - iStock


제목 : 나의 나라가 아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것이다.
 
본문 : 로마서 15:14-21
14. 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
15. 그러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더욱 담대히 대략 너희에게 썼노니
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17.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거니와
18.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그 일은 말과 행위로
19.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20.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를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21. 기록된 바 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자들이 볼 것이요 듣지 못한 자들이 깨달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묵상 :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를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바울의 이 고백은 그가 자신의 정체성을 잘 알고 있었고, 제대로 실천했다는 사실을 알게 한다.
이방인을 향한 바울의 복음 사역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다.
그렇기에 하나님을 위한 것이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것이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야 하며, 말씀을 기준으로 하나님의 뜻을 세워 나가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복음이,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 있는 곳에는 따로 복음을 전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만약 그렇지 못하고 경쟁하듯이 이중으로 복음을 전한다면, 그것은 바울의 뜻, 바울의 영광, 바울을 위함일 뿐이다.
그렇다면 그때는 더 이상 하나님의 사역이 아니며 자기 일이 되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사역자들이 하나님의 사역이라고 말하면서도 하나님이 아닌 자신의 뜻을 세우는 것을 보게 된다.
자기의 유익을 구하고, 스스로 높아지고, 하나님 나라가 아닌 자신의 나라를 세워나간다.
나의 모자란 지혜가 잘못 분별한 것이면 다행일텐데...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경우가 너무 많다.

그들이 처음부터 삯꾼이었는지 아니면 시간이 지나면서 변질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확실한 것은 그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는 것이다.
물질의 유혹, 권력의 유혹, 명예의 유혹, 성공의 유혹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렇기에 더 조심하고, 자기를 돌아보고, 자신을 지키려고 노력해야 한다.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우리 교회를 성장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이다.
나의 말을 전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는 것이다.
내 뜻을 세우는 것이 아니다.
주의 의를 이루는 것이다.

내 존재의 의미를 바로 알고 사역의 목적을 바로 알아서...
오직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찾고, 두드려 열리게 할 수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