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묵상(신약)/40 마태복음 묵상(I)

말씀의 의미를 찾고 깨달아야 한다.(마태복음 12:1-8)

by TwoTalents 2023. 2. 20.

이미지 출처 - 국민일보

제목 : 말씀의 의미를 찾고 깨달아야 한다.

 

본문 : 마태복음 12:1~8
1. 그 때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실새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으니

2. 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3. 예수께서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와 그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4.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자기나 그 함께 한 자들이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

5.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7.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

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묵상 :

예수님과 바리새인 사이에 안식일 논쟁이 벌어진다.

이런 논쟁은 벌어질 수밖에 없다.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의 전통대로 안식일을 생각하고 있다.

예수님은 안식일을 완성하시며 참 의미를 전달하신다.

바리새인들에게는 예수님의 말씀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것이다.

지금까지 자신들이 배우고 전통으로 여겼던 것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바리새인들의 배움이 처음부터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면서 그것을 문자적으로 지키는 것에만 집중하였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말씀에 행위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거룩하게 지키는 것인지를 고민하였다.

그러면서 안식일에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을 정하는 것에 몰두했던 것이다.

하지만 진실로 중요한 것은 안식일을 왜 거룩하게 지켜야 하는 지를 고민하는 것이다.

그리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의 참 의미가 무엇인지를 묵상해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 당신의 바리새인들에게 이런 고민과 묵상이 이루어졌다면 예수님과의 안식일 논쟁은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모습 속에서도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과 같은 모습이 보이곤 한다.

성경을 통해 전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그냥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것만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있다.

정작 그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참된 메시지가 무엇인지, 믿는 자들이 가져야 하는 믿음의 가치는 무엇인지를 고민하지 않는 것이다.

말씀의 참된 의미를 깨닫지 못한다면 많은 부분에서 주님의 뜻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될 가능성이 크다.

말씀의 참된 의리를 깨달아야 같은 상황이 아니더라도 믿음의 가치관으로 주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묵상하고, 나에게 주시는 말씀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문자를 통해 전하신 말씀의 참된 의미를 찾기에 노력하고 깨닫는 내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사람이교회'는 온라인교회입니다.

'사람이교회'와 함께하기 원하시는 분은 아래 메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saramichurch@naver.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