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묵상(신약)/40 마태복음 묵상(I)

권능을 체험한다고 믿음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마태복음 11:20-30)

by TwoTalents 2023. 2. 16.

 

이미지 출처 - 본헤럴드

 

제목 : 권능을 체험한다고 믿음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본문 : 마태복음 11:20~30
20. 예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행하신 고을들이 회개하지 아니하므로 그 때에 책망하시되

21.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22.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23.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네게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라면 그 성이 오늘까지 있었으리라

2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하시니라

25.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26.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묵상 :

예수님의 이적, 권능은 사람들을 예수님에게로 주목시키기에 충분하였다.

그리고 이적이 예수님께서 메시아임을 알리는 증거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이적이 사람을 구원하는 것은 아니다.

이적은 사람들을 주목시키고 예수님의 그리스도 되심을 증거하는 수단일 뿐이다.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사람이 이적을 체험하더라도 주를 향한 믿음이 있어야 구원에 이를 수 있다.

10번의 이적, 아니 100번의 이적을 경험하더라도 여전히 의심하고, 여전히 믿음이 없다면 그는 거듭난 자가 아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고라신, 벳새다, 가버나움 이 세 도시는 다른 곳에 비교하여 주님의 권능이 많이 나타난 도시였다.

그만큼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인정하고 믿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는 말이 된다.

하지만 오히려 그 도시의 사람들은 회개하지 않았다.

많은 권능을 체험하고도 그들에게는 주님을 향한 믿음이 생기지 않았던 것이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통해 이루어졌던 권능이 죄악 된 도시였던 두로와 시돈, 그리고 소돔에서 보였더라면 그곳이 회복되었을 것이라고까지 말씀하셨던 것이다.

 

사람들은 보여주면 믿을 수 있다고 말한다.

보게 되면 더 이상의 의심은 없을 것이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

믿음은 보는 것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로마서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주님의 말씀을 듣고도 믿지 못하는 자들은 본다고 믿게 되지 않는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작은 믿음을 갖게 된 자들이 보게 되면 큰 믿음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나의 믿음을 위해 가장 먼저 말씀 앞에 무릎 꿇자.

주의 말씀을 듣고, 나의 믿음이 성장해 나갈 때, 주께서 놀라운 권능으로 확신하게 하실 것이다.

 

오늘도 말씀으로 끄실 주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린다.

 

 

💒'사람이교회'는 온라인교회입니다.

'사람이교회'와 함께하기 원하시는 분은 아래 메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saramichurch@naver.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