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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01 창세기 묵상(I)

방주의 문이 열릴 때...(창세기 8:1-22)

by TwoTalents 2022. 12. 13.

이미지 출처 - 티스토리 '회복의 삶을 향하여~!!'

제목 : 방주의 문이 열릴 때...

 

본문 : 창세기 8:1~22

1.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줄어들었고

2.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문이 닫히고 하늘에서 비가 그치매

3. 물이 땅에서 물러가고 점점 물러가서 백오십 일 후에 줄어들고

4. 일곱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으며

5. 물이 점점 줄어들어 열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더라

6. 사십 일을 지나서 노아가 그 방주에 낸 창문을 열고

7. 까마귀를 내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

8. 그가 또 비둘기를 내놓아 지면에서 물이 줄어들었는지를 알고자 하매

9. 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발 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안 자기에게로 받아들이고

10. 또 칠 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놓으매

11. 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나무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줄어든 줄을 알았으며

12. 또 칠 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놓으매 다시는 그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13. 육백일 년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땅 위에서 물이 걷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서 물이 걷혔더니

14. 둘째 달 스무이렛날에 땅이 말랐더라

15.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6. 너는 네 아내와 네 아들들과 네 며느리들과 함께 방주에서 나오고

17. 너와 함께 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가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매

18. 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의 아내와 그 며느리들과 함께 나왔고

19. 땅 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

20.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21.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22.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묵상 :

태초의 인간은 창조의 모습 그대로, 그 존재만으로 하나님께서 심히 좋아하시고 기뻐하셨다.

그랬던 인간인데, 한순간의 욕심으로 하나님께 불순종하였고, 그 불순종으로 죄를 범하고, 그 죄가 죄를 낳아, 인간의 악은 더욱 깊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이제는 하나님 보시기에 어려서부터 악한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다.

앞으로는 인간의 죄와는 상관없이 물로써 인간을 심판하지 않겠다고 하나님께서 스스로 다짐을 해야 할 정도로 인간의 상태는 심각한 것이었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노아 홍수와 같은 인간을 향한 대대적인 심판이 몇 번이고 더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죄인을 향하여 마땅히 행하실 수 있는 징계마저도 스스로 봉인할 정도로 하나님은 인간을 잘 아시고 인간을 사랑하신다.

분노의 손을 감추는 것으로 연약한 인간에게 끊임없이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이 놀라운 사랑을 기억하자.

이 사랑을 기억하여, 죄악된 세상에서 반드시 주의 방주에 올라타자.

흔들리는 방주 속에서도 주님을 믿으며 끝까지 견뎌내자.

끝이 보이지 않는 홍수 속에서도 까마귀를 날리고 비둘기를 날리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대하자.

결국 땅이 마르고, 방주의 문이 열릴 때...

주께서 보이실 마른 땅과 무지개를 믿으며 오늘도 감사하며 모든 상황 속에서 감사할 수 있는 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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