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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01 창세기 묵상(I)

기다리시는 하나님.(창세기 6:1-22)

by TwoTalents 2022. 12. 9.

이미지 출처 - 갓피플

 

제목 : 기다리시는 하나님.

 

본문 : 창세기 6:1~22

1.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4.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

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7.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9.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10. 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11. 그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한지라

12.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

13.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14.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

15. 네가 만들 방주는 이러하니 그 길이는 삼백 규빗, 너비는 오십 규빗, 높이는 삼십 규빗이라

16. 거기에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그 문은 옆으로 내고 상 중 하 삼층으로 할지니라

17.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

18.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며느리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19.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수 한 쌍씩 방주로 이끌어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하게 하되

20. 새가 그 종류대로,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로 나아오리니 그 생명을 보존하게 하라

21. 너는 먹을 모든 양식을 네게로 가져다가 저축하라 이것이 너와 그들의 먹을 것이 되리라

22.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묵상 :

본문은 인간의 타락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인간을 징계하실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나타내고 있다.

인간이 저지른 죄악이 자신들에게 벌을 내리게 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을 보셨다.

그들의 마음에는 악이 가득하였다.

그래서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시고 후회하셨다.

결국 당신께서 창조한 인간을 직접 지면에서 쓸어버리겠다고 결심하셨던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분노하신 중에도 인간을 향한 마음을 완전히 접지는 않으셨다.

죄악 된 인간 중에서도 은혜받을 만한 사람을 찾아내셨고, 그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시려고 했던 것이다.

은혜받은 자는 바로 노아였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직접 방주를 지어 주실 수도 있는 일이다.

하나님께서 방주를 만들었다면 금방이라도 방주는 완성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다음 날 바로 비로 세상을 심판하시면 된다.

하지만 주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당신께서 선택하신 사람,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고 명령하신다.

왜 그러셨을까?

나는 이것이 노아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 하나님께서 지면에서 쓸어버리시겠다고 작정하신 그 사람들을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큰 방주를 만들려면, 온 가족이 함께한다고 하더라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기간을 통해 타락한 인간들이 돌이키는 것을 기다리신 것은 아닐까 하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사람을 창조하신 것을 후회하실 정도로 인간은 타락했지만.

그럼에도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에.

마지막까지 그들을 기다리셨던 하나님의 마음, 그 사랑이 아니었을까?

 

성경을 통해 인내하시며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자주 보게 된다.

바람맞고, 외면당해도, 하나님의 기다림은 계속되었다.

 

주님의 기다림을 느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께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 언제라도 주께로 가까이 갈 수 있는 믿음을 소유하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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