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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01 창세기 묵상(I)

준행하는 믿음.(창세기 7:1-24)

by TwoTalents 2022. 12. 11.

이미지 출처 - NewDaily

제목 : 준행하는 믿음.

 

본문 : 창세기 7:1~24

1.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이 세대에서 네가 내 앞에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2.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을 네게로 데려오며

3. 공중의 새도 암수 일곱씩을 데려와 그 씨를 온 지면에 유전하게 하라

지금부터 칠 일이면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내가 지은 모든 4.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버리리라

5. 노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6. 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 세라

7. 노아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에 들어갔고

8.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과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은

9.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 암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며

10. 칠 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니

11. 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12.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13. 곧 그 날에 노아와 그의 아들 셈, , 야벳과 노아의 아내와 세 며느리가 다 방주로 들어갔고

14. 그들과 모든 들짐승이 그 종류대로, 모든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모든 새가 그 종류대로

15.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육체가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니

16.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들여보내고 문을 닫으시니라

17. 홍수가 땅에 사십 일 동안 계속된지라 물이 많아져 방주가 땅에서 떠올랐고

18. 물이 더 많아져 땅에 넘치매 방주가 물 위에 떠 다녔으며

19. 물이 땅에 더욱 넘치매 천하의 높은 산이 다 잠겼더니

20. 물이 불어서 십오 규빗이나 오르니 산들이 잠긴지라

21. 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가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22. 육지에 있어 그 코에 생명의 기운의 숨이 있는 것은 다 죽었더라

23.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오직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들만 남았더라

24. 물이 백오십 일을 땅에 넘쳤더라

 

묵상 :

지난 6장에서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 안에, 인간의 불순종으로 죄가 들어오게 되었고, 그 죄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창궐해지고 악해져가는 것을 보았다.

급기야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한 것에 대해 후회하시면서, 온 지면을 쓸어버리시리라 결심하시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런 와중에 노아만은 하나님 앞에서 그 마음을 지켰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노아와 그 가족들만은 구원해 주실 것을 약속하셨고 그에게 자신들을 구원할 방주를 제작할 것을 명령하셨다.

하루 이틀에 끝날 일도 아니고 홍수의 아무런 기미도 보이지 않는 시점에서 이러한 하나님의 명령은 어처구니없는 말처럼 들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준행한다.

길이 삼백 규빗, 너비는 오십 규빗, 높이는 삼십 규빗의 엄청난 배를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가족들과 함께 제작한다.

 

이제 7장에서는 하나님께서 결심하신 심판을 결행하시는 모습이 나온다.

하지만 약속하신 대로 노아의 가족들을 살리시기 위해, 제작된 방주에 들어갈 것을 말씀하셨고, 더불어 세상의 모든 짐승들을 그 종류대로 방주에 태우라고 명령하셨다.

 

이 부분에서 성경은 불신자들에게 많은 공격을 받는다.

앞서 6장에는 분명히 암수 한 쌍씩 방주로 이끌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나온다.

그런데 7장에서는 정결한 짐승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이라고 되어있다.

그리고 공중의 새도 암수 일곱씩이라고 말씀하신다.

본문 2, 3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을 네게로 데려오며 공중의 새도 암수 일곱씩을 데려와 그 씨를 온 지면에 유전하게 하라.”

 

그런데 8절에는 또 다르게 기록하고 있다.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과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은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 암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며

 

6장의 기록과 똑같이 적혀있다.

앞뒤와 중간의 숫자가 맞지 않다는 것으로, 성경이 전혀 논리적이지 않다는 주장을 안티크리스천들은 하고 있다.

어떤 성경학자들은 이 부분을 1장의 창조 부분과 마찬가지로 서로 다른 문서의 편집, 결합에 의한 결과라고 얘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리 그 옛날의 기록이지만 편집을 이렇게 어설프게 했다는 것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다.

 

어쨌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방주를 만들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준행했던 노아가 동물들을 모아 방주에 태우라는 하나님의 말씀 또한 그대로 준행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세상에 흩어진 동물들을 암수로 불러 모았다는 것이다.

물론 하나님께서 동물들을 인도하시고 그 일을 도우셨다.

하지만 개인적인 견해로, 이 일은 방주를 직접 만드는 만큼이나 어렵고 힘든 일이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아가 600세 되던 해, 드디어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던 세상의 심판은 시작된다.

40일 밤낮으로 비가 쏟아졌다.

성경은 비만 쏟아진 것이 아니라 땅속의 물까지도 넘쳐흘렀다고 기록하고 있다.

물이 불어나서 방주는 땅에서 떠오르기 시작했고 모든 땅과 높은 산이 물에 덮여 잠기게 되었다.

이날의 세상을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본문 20~22.

 

물이 불어서 십오 규빗이나 오르니 산들이 잠긴지라 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가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육지에 있어 그 코에 생명의 기운의 숨이 있는 것은 다 죽었더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세상은 물로 인해 쓸어버려졌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대로 노아와 그 가족들, 그리고 방주에 함께 있었던 각종 생물들은 구원해 주셨다.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하고 그 말씀을 준행함으로 당대 의인이라는 칭함을 받았다.

그로인해 하나님은 그에게 세상을 심판하실 비밀을 알게 하셨다.

그리고 그 심판 속에서 구원받을 방법을 말씀해 주셨다.

노아는 그 일을 묵묵히 준행했다.

어리석고 멍청해 보이는 그 일을 하나님의 명령으로 붙잡고 준행한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에 대한 그의 준행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께서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라는 결심을 실행하시기까지 계속해서 그 말씀을 청종하고 의지하고 준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의 이 준행하는, 실행하는 믿음이 그와 그의 가족, 그리고 세상의 모든 종류의 짐승들까지 구원받게 했던 것이다.

이 사실을 기억하고 하나님 앞에서 준행하는, 실천의 믿음을 소유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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