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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21 전도서 묵상(I)

화자의 중요성.(전도서 2:12-17)

by TwoTalents 2022. 11. 30.

 

 

이미지 출처 - GODposting

 

제목 : 화자의 중요성.

 

본문 : 전도서 2:12~17

12. 내가 돌이켜 지혜와 망령됨과 어리석음을 보았나니 왕 뒤에 오는 자는 무슨 일을 행할까 이미 행한 지 오래 전의 일일 뿐이리라

13. 내가 보니 지혜가 우매보다 뛰어남이 빛이 어둠보다 뛰어남 같도다

14. 지혜자는 그의 눈이 그의 머리 속에 있고 우매자는 어둠 속에 다니지만 그들 모두가 당하는 일이 모두 같으리라는 것을 나도 깨달아 알았도다

15.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우매자가 당한 것을 나도 당하리니 내게 지혜가 있었다 한들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하였도다 이에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이것도 헛되도다 하였도다

16. 지혜자도 우매자와 함께 영원하도록 기억함을 얻지 못하나니 후일에는 모두 다 잊어버린 지 오랠 것임이라 오호라 지혜자의 죽음이 우매자의 죽음과 일반이로다

17. 이러므로 내가 사는 것을 미워하였노니 이는 해 아래에서 하는 일이 내게 괴로움이요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기 때문이로다

 

묵상 :

솔로몬은 지혜자나 우매자나 죽음 앞에서는 다르지 않고 일반이라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그 이유를 지혜자도 우매자도 영원하도록 기억함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솔로몬은 무엇보다 이 세상에서 기억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지 않은가?

 

저자는 유한한 인간의 한계를 말하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말하는 이가 나자마자 아버지는 다윗이었고, 자신의 노력과는 상관없이 자동적으로 왕이 되어 누릴 것 다 누린 솔로몬이기에 부정적인 시각을 주게 된다.

그렇게 많은 것을 가진 솔로몬의 말이기에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화자가 누구인가가 너무나도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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