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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27 다니엘 묵상(I)

회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다니엘 9:1-19)

by TwoTalents 2022. 11. 19.

 

이미지 출처 - sena-toon

 

제목 : 회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

 

본문 : 다니엘 9:1~19

1.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받던 첫 해

2.곧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책을 통해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알려 주신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만에 그치리라 하신 것이니라

3.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4.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이시여

5.우리는 이미 범죄하여 패역하며 행악하며 반역하여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났사오며

6.우리가 또 주의 종 선지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우리의 왕들과 우리의 고관과 조상들과 온 국민에게 말씀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나이다

7.주여 공의는 주께로 돌아가고 수치는 우리 얼굴로 돌아옴이 오늘과 같아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거민들과 이스라엘이 가까운 곳에 있는 자들이나 먼 곳에 있는 자들이 다 주께서 쫓아내신 각국에서 수치를 당하였사오니 이는 그들이 주께 죄를 범하였음이니이다

8.주여 수치가 우리에게 돌아오고 우리의 왕들과 우리의 고관과 조상들에게 돌아온 것은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음이니이다 마는

9.주 우리 하나님께는 긍휼과 용서하심이 있사오니 이는 우리가 주께 패역하였음이오며

10.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부탁하여 우리 앞에 세우신 율법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11.온 이스라엘이 주의 율법을 범하고 치우쳐 가서 주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저주가 우리에게 내렸으되 곧 하나님의 종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맹세대로 되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음이니이다

12.주께서 큰 재앙을 우리에게 내리사 우리와 및 우리를 재판하던 재판관을 쳐서 하신 말씀을 이루셨사오니 온 천하에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일 같은 것이 없나이다

13.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이 모든 재앙이 이미 우리에게 내렸사오나 우리는 우리의 죄악을 떠나고 주의 진리를 깨달아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얼굴을 기쁘게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14.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 재앙을 간직하여 두셨다가 우리에게 내리게 하셨사오니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이 공의로우시나 우리가 그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15.강한 손으로 주의 백성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오늘과 같이 명성을 얻으신 우리 주 하나님이여 우리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나이다

16.주여 구하옵나니 주는 주의 공의를 따라 주의 분노를 주의 성 예루살렘, 주의 거룩한 산에서 떠나게 하옵소서 이는 우리의 죄와 우리 조상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과 주의 백성이 사면에 있는 자들에게 수치를 당함이니이다

17.그러하온즉 우리 하나님이여 지금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를 위하여 주의 얼굴 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추시옵소서

18.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떠서 우리의 황폐한 상황과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 우리가 주 앞에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의 공의를 의지하여 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함이니이다

19.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바 됨이니이다

 

묵상 :

다니엘은 말씀을 묵상하는 것으로 포로된 이스라엘이 회복될 시기가 되었음을 깨닫게 된다.

이것은 다니엘에게도, 이스라엘 전체에도 너무나도 기쁜 깨달음이다.

그런데 이 깨달음 후에 다니엘이 가장 먼저 한 것은 하나님을 향해 회개의 기도를 올리는 것이었다.

그는 우리라고 말하며 자신을 포함한 모든 이스라엘의 죄를 하나님께 고백한다.

그리고 용서를 구한다.

그다음에 회복하게 하실 것을 간구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회복하게 하신다고 하셨던 기한이 되었으니깐.

이제는 그것을 백성들에게 선포하고 기다리면 되는 것 아닌가?

주께서 약속하신 것인데, 굳이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속박을 벗어나는 것만으로 이스라엘이 진정으로 회복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만약 제대로 된 회개 없이, 용서 없이, 그냥 회복된다면 어떻게 될까?

그렇게 된다면 실질적으로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물론 포로에서 자유인이 되었다는 엄청난 변화가 있다.

하지만 그것은 눈에 보이는 상황만이 변했을 뿐이다.

이스라엘이 영적으로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말이다.

그들은 이전처럼 하나님의 회복하심을 깨달음 없이 받아들일 것이다.

어쩌면 그것이 하나님의 회복하심이라고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하나님과 상관없는 회복을 누리면서, 그러다가 다시 죄를 반복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이 속박에서 벗어나게 된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된다.

이스라엘을 때려서라도 깨닫게 하시려던 하나님의 노력이 헛수고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우리는 주께서 허락하신 징벌의 의미를 깨달아야 한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회복의 의미도 온전히 깨달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겸손한 모습으로 나의 죄를 자복하며 가장 낮은 자리에서 아버지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한다.

나의 노력이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인정하고 깨달아 결코, 교만하지 않은 모습으로 주님 앞에 엎드려야 한다.

그리고 주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겨야 한다.

그렇게 참된 회복을 이룰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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