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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27 다니엘 묵상(I)

다니엘을 위한 꿈.(다니엘 2:31-49)

by TwoTalents 2022. 11. 6.

 

이미지 출처 - 브런치 북

제목 : 다니엘을 위한 꿈.

 

본문 : 다니엘 2:31~49

31.왕이여 왕이 한 큰 신상을 보셨나이다 그 신상이 왕의 앞에 섰는데 크고 광채가 매우 찬란하며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우니

32.그 우상의 머리는 순금이요 가슴과 두 팔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33.그 종아리는 쇠요 그 발은 얼마는 쇠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

34.또 왕이 보신즉 손대지 아니한 돌이 나와서 신상의 쇠와 진흙의 발을 쳐서 부서뜨리매

35.그 때에 쇠와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서져 여름 타작 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나이다

36.그 꿈이 이러한즉 내가 이제 그 해석을 왕 앞에 아뢰리이다

37.왕이여 왕은 여러 왕들 중의 왕이시라 하늘의 하나님이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셨고

38.사람들과 들짐승과 공중의 새들, 어느 곳에 있는 것을 막론하고 그것들을 왕의 손에 넘기사 다 다스리게 하셨으니 왕은 곧 그 금 머리니이다

39.왕을 뒤이어 왕보다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요 셋째로 또 놋 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릴 것이며

40.넷째 나라는 강하기가 쇠 같으리니 쇠는 모든 물건을 부서뜨리고 이기는 것이라 쇠가 모든 것을 부수는 것 같이 그 나라가 뭇 나라를 부서뜨리고 찧을 것이며

41.왕께서 그 발과 발가락이 얼마는 토기장이의 진흙이요 얼마는 쇠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나누일 것이며 왕께서 쇠와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쇠 같은 든든함이 있을 것이나

42.그 발가락이 얼마는 쇠요 얼마는 진흙인즉 그 나라가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부서질 만할 것이며

43.왕께서 쇠와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민족과 서로 섞일 것이나 그들이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쇠와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

44.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

45.손대지 아니한 돌이 산에서 나와서 쇠와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서뜨린 것을 왕께서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은 참되고 이 해석은 확실하니이다 하니

46.이에 느부갓네살 왕이 엎드려 다니엘에게 절하고 명하여 예물과 향품을 그에게 주게 하니라

47.왕이 대답하여 다니엘에게 이르되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들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 네가 능히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네 하나님은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시로다

48.왕이 이에 다니엘을 높여 귀한 선물을 많이 주며 그를 세워 바벨론 온 지방을 다스리게 하며 또 바벨론 모든 지혜자의 어른을 삼았으며

49.왕이 또 다니엘의 요구대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세워 바벨론 지방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고 다니엘은 왕궁에 있었더라

 

묵상 :

느부갓네살의 꿈에 관해서 다니엘이 내용을 맞추고, 해몽까지 해낸다.

꿈을 해몽하는 것 보다 꿈의 내용을 듣지도 않고 알아맞히는 일이 더 어려울 것이다.

다니엘이 그 어려운 일을 해낸 것이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느부갓네살이 꾸었던 꿈은 그다지 그 자신과 관련이 없다.

자신이 왕으로 있는 바벨론을 시작으로 이후에 일어나게 될 강대국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그 모든 강대국보다 위에 있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관한 것이 꿈의 내용이다.

이것이 느부갓네살과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어차피 그가 죽은 이후의 일어날 일들인데 말이다.

나라의 멸망을 막기 위해 어떤 대비책이 세우라고 제시하는 것도 아니다.

그런 것으로 보아 요셉이 해석했던 애굽왕 바로의 꿈과는 그 결이 다르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느부갓네살의 꿈은 목적이 무엇일까?

나는 느부갓네살의 꿈은 다니엘을 위한 것이라고 믿는다.

다니엘을 세우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의 꿈을 주관하신 것이라고 믿는다.

앞으로 다니엘을 통해 드러내실 당신의 뜻을 전하시기 위해서 그를 지배국에서도 높이 세우셨던 것이다.

 

어떤 상황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질 것이다.

악이 승리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그런 상황조차도 주관하시는 전능의 하나님이시다.

그렇기에 믿음의 사람들은 모든 상황 속에서 예배하여야 한다.

모든 상황 속에서 나의 마음을 확정하여 오직 주를 높여야 한다.

그때 원수의 꿈을 통해 나를 높이시고 존귀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고 의지한다.

 

다니엘에게 있었던 놀라운 역전의 은혜가 오늘 우리에게,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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