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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50 빌립보서 묵상(II)

사랑의 풍성함.(빌립보서 1:1-11)

by TwoTalents 2025. 5. 24.

이미지 출처 - pngtree

 

 

제목 : 사랑의 풍성함.

 

본문 : 빌립보서 1:1~11

1.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5.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7. 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8.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9.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10.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1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묵상 :

사랑은 감성, 감정의 부분이다.

그렇기에 사랑이 풍성하다는 것은 감성이 풍부하여 사랑이라는 감정이 깊고 진하게 드러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본문에 나타나는 바울의 말은 색다르다.

바울은 사랑의 풍성해짐이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되어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지식과 총명은 모두 감정, 감성의 분야가 아니다.

지적인 부분, 지혜의 영역이다.

이런 지식과 총명으로 감정적인 사랑을 풍성하게 해야 한다는 바울의 말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것인가?

먼저 바울이 말하는 지식과 총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바울이 말한 지식은 인간의 지식, 세속의 지식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바울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사도 요한은 자신의 서신, 요한일서를 통해 이렇게 말하였다.

요한일서 4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나님께서 사랑이시기 때문에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알 수 없다는 말이다.

바울이 본문에서 말하는 지식은 이런 요한의 말을 치환하여 이해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사랑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더 많이, 더 깊이 알면 사랑은 당연히 더욱 깊고 풍성해질 것이라는 말이다.

또한 본문의 총명은 헬라어 단어 아이스떼시스는 실제적인 이해력, 통찰력을 의미한다.

그러니깐 사랑이신 하나님에 관한 높은 지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깊이 이해할 때...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내 이웃을 향한 사랑이 풍성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

하나님께서 곧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바르게, 제대로 안다면 사랑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을 높게, 깊게 안다면 사랑이 풍성해질 수밖에 없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높아지자.

그 지식으로 세상을 깊이 있게 이해하자.

주를 향한 나의 사랑이...

이웃을 향한 나의 사랑이...

풍성해질 것임을 믿고 확신한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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