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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42 누가복음 묵상(I)

처음부터 광야에 있었다.(누가복음 1:57-80)

by TwoTalents 2025. 2. 11.

이미지 출처 - 기독신문

 

 

제목 : 처음부터 광야에 있었다.

 

본문 : 누가복음 1:57~80

57.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으니

58. 이웃과 친족이 주께서 그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을 듣고 함께 즐거워하더라

59. 팔 일이 되매 아이를 할례하러 와서 그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라 하고자 하더니

60. 그 어머니가 대답하여 이르되 아니라 요한이라 할 것이라 하매

61. 그들이 이르되 네 친족 중에 이 이름으로 이름한 이가 없다 하고

62. 그의 아버지께 몸짓하여 무엇으로 이름을 지으려 하는가 물으니

63. 그가 서판을 달라 하여 그 이름을 요한이라 쓰매 다 놀랍게 여기더라

64. 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

65. 그 근처에 사는 자가 다 두려워하고 이 모든 말이 온 유대 산골에 두루 퍼지매

66. 듣는 사람이 다 이 말을 마음에 두며 이르되 이 아이가 장차 어찌 될까 하니 이는 주의 손이 그와 함께 하심이러라

67.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여 이르되

68.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

69.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70. 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71.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일이라

72.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73.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라

74. 우리가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받고

75.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76.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

77.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78.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

80.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

 

묵상 :

세례 요한은 제사장의 아들이다.

관례대로라면 그는 처음부터 준비된 제사장 수업을 받고, 아버지를 이어 제사장의 길을 걸었을 것이다.

그렇게 아버지처럼 성전에서 활동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세레 요한은 제사장의 아들로서가 아닌 하나님께 소명 받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써의 삶을 살았다.

세례 요한은 처음부터 빈들, 바로 광야에 있었다.

그는 광야에서 심령이 강하여졌으며, 그곳에서 민족을 향해 천국의 복음을 전하였다.

그리고 그토록 기다렸던 메시아의 길을 예비하고, 그 메시아를 만난 곳도 바로 광야였다.

광야에서 살았고, 광야에서 연단 되었으며, 광야에서 주를 기다리고, 광야에서 주를 만나, 광야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사역을 감당하였다.

 

제사장의 아들로서 수행하여야 하는 일은 중요하지 않다.

자신이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다.

자기 아버지의 일을 하나님의 일로 둔갑시켜서 어쩔 수 없이 세습하는 것처럼 쇼하는 자들이여.

진실로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이 무엇인지를 깨달으라.

아니 소명 받은 것은 확실한지 스스로에게 질문하라.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광야로 나아가라.

그곳에서, 그 험한 곳에서, 그 낮은 곳에서 주님이 너를 기다리시리라.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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