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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42 누가복음 묵상(I)

그리스도의 참된 모습.(누가복음 2:21-40)

by TwoTalents 2025. 2. 12.

이미지 출처 - NEW J

 

 

제목 : 그리스도의 참된 모습.

 

본문 : 누가복음 2:21~40

21. 할례할 팔 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잉태하기 전에 천사가 일컬은 바러라

22.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23.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24.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6.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33.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34.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37.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39. 주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

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묵상 :

의롭고 경건하였던 시므온이 성령을 힘입어 아기 예수를 대해 예언하였다.

본문 34, 35.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시므온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구세주, 그리스도의 삶을 이렇게 예언한 것이다.

그리스도를 통해 모두가 흥하는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이 패하고, 또 많은 사람이 흥하게 된다.

또한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에게 환영받는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사람들에게 비방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다고 전한다.

실제로 예수님은 수 많은 사람들에게 환영받으며 예루살렘에 입성하시지만.

불과 며칠 후에 그 사람들의 요구에 의해 십자가에서 못 박히시게 된다.

예수님의 사명이며, 예수님께서 가신 길, 승리의 길이기에 주님은 죽음으로 구원을 이루셨다.

 

오늘날 우리는 주님의 이 길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러면서 그 십자가의 길을 따르겠다고 고백한다.

그런데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예수님의 길을 따른다는 자들이 낮은 곳이 아닌 높은 곳을 추구한다.

고난의 길을 따른다는 자들이 칭송받고 높임 받기를 원한다.

제 십자가를 지겠다는 자들이 큰 교회와 큰 차, 큰 집, 많은 성도, 많은 사례를 목표로 열심히 자기 일을 하고 있다.

그리스도를 안다고 하면서 실상은 모르는 자들.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 실상은 자기 영광을 위해 나아가는 자들.

사람은 속일지라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다.

반드시 그들의 정체가 드러날 것이다.

주님 오시는 그날, 세상의 마지막 날, 주님의 그날에.

주님의 빛이, 그 영광이, 그들의 어둠을, 부끄러움을 낱낱이 밝히실 것이다.

그날을 기대하며 기다리며.

주님의 길을 온전히 따를 수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드린다.

아멘.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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