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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19 시편 묵상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시편 105:1-11)

by TwoTalents 2024. 8. 26.

이미지 출처 - 사람이교회

 

제목 :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

 

본문 : 시편 105:1~11

1. 여호와께 감사하고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가 하는 일을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

2.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 그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말할지어다

3. 그의 거룩한 이름을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은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4.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의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5. 그의 종 아브라함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6. 그가 행하신 기적과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판단을 기억할지어다

7.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의 판단이 온 땅에 있도다

8. 그는 그의 언약 곧 천 대에 걸쳐 명령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하셨으니

9. 이것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이고 이삭에게 하신 맹세이며

10.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원한 언약이라

11. 이르시기를 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에게 할당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도다

 

묵상 :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말을 무수히 많이 들었고, 많이 말하였다.

나름, 찬양과 관련된 일을 좀 했었고, 그래서 실제 하나님을 많이 찬양하였다.

그런데

요즘처럼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라는 말이, 여호와를 찬양하라라는 말이 가슴이 저미게 들린 적이 없다.

 

언제부터인가 목이 쉬었고, 목소리가 잘 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도 쉰 목이 낫질 않았다.

왜 그렇게까지 무디고 어리석었는지

빨리 병원에 갔어야 했는데 아주 늦게 병원을 찾고 말았다.

진단명은 성대 결절이다.

오래된 성대 결절이 넓게 퍼져있는 상태라고 하였다.

마음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고

육체도 곳곳이 삐걱대고 있다.

영적으로도 좋은 상태가 아닌데

그런데이제는 목소리마저 고장이 나버렸다.

그나마 노래하는 시간, 찬양하는 시간에 잠시라도 평안을 얻었건만

지금은 나오지 않는 목소리에 답답함만 있을 뿐이다.

그리고 쉽게 낫지 않을 것 같다는 의사의 말에 두려움으로 심장이 떨리는 것 같다.

 

마음껏 설교했을 때, 목청껏 찬양했을 때

그때도 나는 진실했고, 최선을 다했었다.

그런데 요즘은 거기에 나를 향한 연민과 주를 향한 죄송함이 묻어있다.

그래서 설교하는 것이, 찬양하는 것이 더욱 힘들게만 느껴진다.

 

나을 수 있을까?

이대로 점점 나빠지는 것일까?

의사의 말대로 무조건 쉬어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조금이라도 소리가 나올 때, 한 번이라도 더 하나님을 찬양하여야 하는 것인가?

 

하나님

아버지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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